아이 공부시키겠답시고 강남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2년이 지나가고 있어요. 5학년이구요. 그전엔 강동 살았었지요.
그런데, 아이가 그전 학교에서만치 기를 못 펴네요.
저학년때 이미 친한 친구+엄마들이 짜여져 있어서 비집고 들어
가기도 쉽지 않구요. 저 또한 학교도 한 번 안 찾아갔고, 아이친구
엄마들과 만날 일도 없고 여지껏 아는 엄마도 없어요.
이렇게 중간에 전학(이사) 오신 엄마들 얘기를 듣고 싶어요.
언제쯤이면 괜찮아지는지요? 강남이라서가 아니라 어디든 전학
오면 이런과정 거치나요? 이곳은 시험문제도 어렵고, 학원가면 잘 하는
애들이 너무 많네요.
전에 동네에선 학원, 학교에서 부동의 1등이었는데, 여기와서 학원
입학 시켜놓으니 바로 기죽더군요. 그래도 학교에선 여전히 잘 했어요.
그런데, 올해는 학교에서도 슬슬...
어떻게 해야하는지 망설이고 있습니다. 다시 이사를 갈지, 중학교
가면 우리애도 여기애들과 똑같아 지는지...?
곧 수학경시를 보네요. 작년엔 반에서 우리애 혼자 상을 받았는데
무슨 학교 수학경시를 그렇게 어렵게 내는지 2개 틀린 거까지 상을
주는데 1명밖에 없었답니다. 초등학교땐 100점 많이 주고 상도 많이
줘서 기살려 주는 줄 알았는데...
친구많던 아이가 친구관계도 맘에 안차고 공부도 어렵고 하니 풀이 죽어있네요.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