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또는 두세달에 한번쯤은 병원을 찾게 되는 두토끼의
엄마로 갑자기 작년에 종합병원 갔다가 무안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여.
전주 O종합병원에 큰아이가 해마다 봄만되면 기관지가 좋지 않아
일주일씩 입원을 하였습니다.
한데 쉬는날과 맞물려 가퇴원을 하고
나중 퇴원수속을 한 후, 아이 이름으로 태아때 부터
남자아이라서 혹여 불안한 마음에 3-4군데 보험을 들은 관계로
첨부서류를 떼어야 할 일이 있어 1번 창구인가에 갔다가
무안하고, 얼굴 빨개지고, 속은 속대로, 상하고 가관이었습니다.
마른체형분들 욕하는 것은 아니지만 껑정한 키에 인상도 그리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자만과 오만, 거만의 극치를 이루었던 여직원)
왜냐하면 제앞에 나이드신 할머니 한분이 면박을 당하고 있어서
뭘 잘못했길래 노인양반이 저 수모를 당하고 계시나 했더니
제가 당하고나서야 그 할머니도 서류 좀 떼려다 그리 당하셨구나
싶어 정말 성질 같아선 한바탕 난리를 내고 싶었는데 겨우겨우
참았습니다.
제가 참을땐 잘 참지만 한번 성질 피우면 한성질 하거든여.
또한, 친한 친구 신랑이 그곳에 계시는지라 그 분 뵙기도
나중 민망할 것 같았구여.
세상에 저도 여자지만 그런 여직원을 창구에 앉혀 놓았다간
그렇잖아도 발길을 돌리는 환자들이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병원이 되겠더군여.(진짜 기분 더러웠더랬습니다.)
전주가면 다 아는 유명한 병원이거든여.
다른곳도 이렇게 불친절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