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는 정원이 있을까요
아님 다 정원이겠지요
고통도 없고 슬픔도 없고 갈등도 없을거에요
그곳엔 육신이 없으니 그냥 평화스러울거에요
늘
따뜻한 사랑이 있을거에요
가족이 아프거나
힘들어 할때 아내이며 엄마인 나는 다 받아주어요
그런데 전 어디다 푸나요....
다 힘들어하는데 그 힘듦을 제게 호소하는데
전 어떻게 감당하나요....
받아주긴 하는데 전 해결할 능력도 지혜도 없어요
그런데 늘 그들은 뭐가 부족하고 힘들다 어떻게 할까
여기가 아프고 저기가 아프다...난 어떻게 할까...
난 지혜가 부족하고 힘도 부족해요
내게 있는 모든것을 다 쏟아부어도 그끝은 없는 듯합니다
빨리 이 모든것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그래서 하늘정원이 그리워지나봐요
나두 악소리 나게 하고 싶어요
나도 힘들다고 소리지르고 싶어요
그런데
내 식구들이 더 아프다고
더 먼저 내게 호소하니 난 못하는군요...
전 아내이며 엄마인데...감당할 수 있는 양만 호소했슴 좋겠어요
오늘은 슬프고 아픈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