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생일이 1월 중순이라 항상 춥고 항상 겨울 방학이어서

방학전에 미리 파티 해 줘야지 생각만 하고 한번도 그리 한 적 없이

생일 당일에 가족끼리나,  할머니 할아버지..제 여동생네 식구등과 보내곤 했거든요.

사실 또....지난 몇년간 생활도 참 많이 어려웠고 해서 이래저래 미루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꼭 겨울 방학전에 친구들 불러다가 파티를 해 줘야 할 것 같네요.

자기는 생일 파티 생각만 하면 가슴이 아프다나요?  ..

겨울이면 아직도 멀었는데 왜 벌써 질문이냐구요?

제가 생일 파티를 안 해봐서 뭘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인터넷에 물어봐야 겠다고 하니

아들이 당장 글 올려서 물어 보자고 채근을 해서리.......

초등 4학년이구요...

요즘 이 정도 나이 애들 뭘 차려주고 무슨 놀이를 준비하면 좋아들 하나요?

집에서 하는 게 좋을까요, 어디가 좋을까요?

8-10명쯤 초대하면 돈은 얼마나 들까요?

지금부터 돈을 따로 모아서라도  꼭 기억에 남는 파티를 해주고 싶네요.

뜬금없는 질문 같지만 도사 엄마들 도움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