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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금순이 처지였으면 우리 시댁 식구들은?


BY 가을 2005-09-14

쓸데없는 이야기지만서두

그래도 요즘 유일하게 챙겨 보는 드라마라

점심 먹고 문득 생각이 나대요.

결혼은 별 소리 없었을 듯.

다만 맏며느리이니 집안의 일꾼이 사라지는 것이 아쉬워할 듯.

특히나 시동생이 부담이겠네.

그동안 잘 모시지 못한다고 뭔 소리 하더만, 직접 겪어보면 철이 좀 들지 않을까?

아이 데리고 가는 문제는 당연히 찬성.

놓고 갈까 봐 겁 냈을 듯.

하지만 이는 아마 아이가 딸이기 때문일 듯.

아들이었으면 대를 잇는다는 관점에서 난리 낫을 듯.

이상이네요.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