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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홈쇼핑의 무책임함에 놀랐습니다.


BY 아침고요 2005-09-14

안녕하세요.

저는 한가위를 맞이해서 친척분과 저희가 먹으려고 현대홈쇼핑에서 호두말이 곶감을 주문해서 오늘 받았습니다.

그런데 너무도 어처구니 없는 제품이 배송이 되어 왔습니다.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정말 선물하기에는 너무도 초라하고 볼품없고 포장상태나 내용물 모두 엉망인 제품이였습니다.

제품 설명상에는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는 포장상태라 했는데 정말 너무 손색 있는 모양새에 웃음도 나오질 않더라구요.

 

인터넷 이미지로는 내용물이나 포장상태 모두 맘에 들어 주문을 했는데 너무도 다른 상품이 배송되어서 홈쇼핑에 항의 전화를 했어요.

 

상담원들이야 그저 "죄송합니다."란 말 밖에 할 수 없다는거 알아서 팀장급과의 통화를 원했더니 30~40분 뒤에 전화가 와서는 다시 내용을 물어보려하는겁니다.

자기들이 책임저줄수 있는 것은 반품을 해주는 것 밖에 없다나요. 그것도 너무도 냉냉한 목소리로... 도저히 책임자의 자세라고는 보여지질 않더군요.

친척분께 보낸 상품은 이미 배송이 된 상태라 뭐라 말도 못하겠고 속이 상합니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돈 5만원이 적은 것도 아닌데, 선물 보내고 욕먹게 생겼네요.

이렇게 성의 없는 제품을 팔고도 당당한 업체나, 그런 허술한 상품 돈 받고 판매해주는 홈쇼핑이나 너무 한심스럽네요.

혹시 현대홈쇼핑 이용할 생각이셨던 분들...

호두곶감말이는 절대 구입하지 마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업체와 홈쇼핑 모두 너무 성의가 없는 제품입니다.

보내고 욕먹어요.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