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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한림대 성심병원의 무자비함에 대해...


BY 평촌댁 2005-09-23

안녕하세요. 여기 너무나 억울한 일이 있어서 같은 아줌마로서

공감대를 느껴보고자 한말씀 올릴까 합니다.

 

저희 아이가 평촌에 있는 '희성 초등학교'에 다니는데 얼마전에

같은 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한아이의 엄마가 안타깝게도 젊은

나이에 사망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사연이 참으로 억울해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이 엄마를 모르는데 아는 분의 말에 의하면 이 엄마가

평소에도 몸이 좀 약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일찍 명을 달리

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기침을 심하게 하다가 쓰러

져서 평촌에 있는 '한림대 성심병원'에 입원을 했다고 하네요.

그 당시에 병원측에서 말하기를 "급성폐렴인데 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라고 해서 왜 자꾸 기침을 하는지 궁금했던 환자와 가족이 검사에 동의

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원래 검사라는 것이 환자의 증세가 호전이 된

후에 어느정도 검사 과정을 견딜 수 있는 상태에서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하지만 병원에서는 환자를 그냥 검사실로 데리고 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검사를 하겠다고 폐조직을 떼어내는 과정에서 환자가  그만

'과다출혈'로 사망을 했습니다. 

그렇게 되니 유가족 측에서는 "이것은 명백한 의료사고다." 라고 하며

환자가 9월 17일에 사망했는데 아직까지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병원측에서는 너무나 가증스럽게도 환자가 입원할때부터

'암환자' 였다고 우긴다고 합니다.

돌아가신 분의 아이들이 이제 겨우 초등학교 3학년, 1학년인 어린아이들이고

환자 또한 37살밖에 안된 젊은 분인데 병의 원인을 알아보려고 병원에

갔다가 오히려 명을 재촉한 결과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도 병원측에서는 '의료사고'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니 이 얼마나

억울한 일입니까? 이에 같은 지역에 사는 주민으로서 그냥 보아 넘기기가

딱하여 여러분에게 글로나마 호소를 해봅니다.

환자의 목숨을 이토록 가벼이 여기는 병원 풍토에 이제 안심하고 건강검진

조차 받으러 가기가 두려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