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들아 ~~~ 야들아~~~?
지금 뭐하노?
들어 와 보니까 아무도 없네....
아이 심심해...
오늘은 뭐하고 지낼까나?
있다 맛남 점심 먹고 ...
책도 좀 봐야지....
빨래를 해야 하는디.. 날씨가 안 도와 주네...
내일은 즐거운 휴일 ...
어디 좋은데 없나?
언니네 놀러 갈까?
신랑은 내일 일하러 간다네....
불쌍한 울 신랑...
처 자식 먹여 살리랴 고생이 많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어제 저녁 괜한 심통 부렸네....ㅎㅎㅎㅎ
그래도 나를 끝까지 사랑한다면서 뽀뽀 세레를 퍼붔네..
귀여븐 울 신랑 ..
울 신랑 사실 나보다 한살 어리네....
내가 요즈음 큰 아들 하나 큰 딸 하나, 작은아들 하나 이렇게 데리고 산다네...
울 딸은 어제 십자수 사와서 엄마에게 선물 한다고 , 십자수 놓는 방법 가르쳐 달라 하네...
가르쳐 주면서 거의 내가 다 놓네...
그래도 그 맘 기특 하이...
울 딸 최고 ...
열 분....
행복하고 즐겁고 짜릿한 연휴 되세요....
이상 나 민이맘 출근 도장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