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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들 뭐하고 있노?


BY 민이맘 2005-10-01

야들아 ~~~ 야들아~~~?

 

지금 뭐하노?

 

들어 와 보니까 아무도 없네....

 

아이 심심해...

 

오늘은 뭐하고 지낼까나?

 

있다 맛남 점심 먹고 ...

 

책도 좀 봐야지....

 

빨래를 해야 하는디.. 날씨가 안 도와 주네...

 

내일은 즐거운 휴일 ...

 

어디 좋은데 없나?

 

 언니네 놀러 갈까?

 

 

신랑은 내일 일하러 간다네....

 

불쌍한 울 신랑...

 

처 자식 먹여 살리랴  고생이 많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어제 저녁 괜한 심통 부렸네....ㅎㅎㅎㅎ

 

그래도 나를  끝까지  사랑한다면서  뽀뽀 세레를 퍼붔네..

 

귀여븐  울 신랑 ..

 

울 신랑 사실 나보다 한살 어리네....

 

내가 요즈음  큰 아들 하나 큰 딸 하나, 작은아들 하나 이렇게  데리고 산다네...

 

울 딸은  어제 십자수 사와서  엄마에게 선물 한다고  , 십자수 놓는 방법 가르쳐 달라 하네...

 

가르쳐 주면서 거의 내가 다 놓네...

 

그래도 그 맘 기특 하이...

 

울 딸 최고 ...

 

열 분....

 

행복하고 즐겁고  짜릿한 연휴 되세요....

 

이상 나 민이맘  출근 도장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