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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


BY 못말려 2005-10-07

난 37세주부다,,

6학년 딸이있고 2학년 아들이 있다,,

집에가면 울아들 여기저기 늘어논 장난감들과 책들이 어지러이 눈에 들어온다,,

그래도 책이 어지러져있는것은 봐줄만하다,,,ㅎㅎ

팽이 돌리기,,도미노게임,,등등 ,,,,,,,,,,,,,잘노는건 조은디

 

요즘 혼자 쓸쓸히 놀고있네......내가 그애 데리고오지 말라고햇더니..

이엄마가 유치하네...ㅎㅎ 그애엄마가 울아들 안반겨하는거 같애서( 자기네애들은

매일오면서,,,것도 둘씩) 나도 못오게 햇다,,

울아들 말도 잘듣는다,,,,,,,,,,같이오지말랬더니 그날로 혼자 논다,

 

티비보며,,만화책보며,,,,,

그친구애 하는말,,,,,,,,,, **이가요 딱지가져갈까봐 못오게 하는거에요,,, 헐,,

좋다뭐,,,,,,(가져가긴 뭘 가져가,,,참내

아들아 너도 기분나쁘지..?   네..........다른친구랑 놀면 되는거지..

 

딸은 공부방 끊엇다,,수학공부방이고 유일하게 다니는곳인데 요즘들어

원생이 늘고 어수선하다고 한다,,,또 선생이 빨리빨리를 강요하고

남자애들은 시끄럽게 군다해서 ,,,,,,,,그래 관둬라 햇다

에고,,,,,,,

9만원을 썼었는데.,...

거기안가니 요것이 학교끝나고 바로 오질않고 애들과 이리저리 휩쓰려

다니는듯하다,,,,,,,,아이스크림도 서로 먹고 먹여주며,,,,,,,,,,,,,ㅎㅎ

늦으면 난 화를 내게되고,,,,,,,,,,,그 같은반 과외하는아이가 생각이 나면서

조바심이 나고,,,,,,,,

 

 

그 옛날 난 **펜이란데서 영업을 햇다,,,,,,,,,,,,,,2년을 돌아댕기면서

열심히 내책을 사들여놓으면서 방한구석은 꽉꽉 책으로 들어차고

난 마냥 뿌듯하고,,,,,,,,,,,그거 나중에 생각하니 울신랑 책값갚느라

허리가 휘었다한다,,,,,,,,,,,

천만원이란 돈이 넘엇으니  말다햇다,,,,,,,,,

그땐 열정이 넘쳤다,,,,,,,,,,,,,,,,,,,,,또 그땐 하도 돌아댕겨서 한날씬했다

 

호호,,

어느새 승용차와 한몸이 된 나의몸은 점점더 통통해지고 잇다

 

지금은 그책들여다보며 뿌듯과 한숨을 번갈아 내품는다

집에가면 밥하랴 청소하랴 바쁘다,,,,,,,,,,,,,책읽어라 얘야,,,책값이 얼만데.

애원도 해야지.......

가게서 수금안되고 일안되면 한숨나오고 집에가면 만사가 귀찮아서

걍 씻고 자기바쁘고,,,,,,,,,,,,,,

 

맘잡고 울아들 공부밀린거좀 할려고 하면 일생겨서 나가야하고

누가온다하면 또 접게되고,,,,,,

 

 

저 책 누가다 본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지금 저 자랑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