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출근한지 일주일 됐습니다
남편이 아침에 데리고 출근을 했지요.
혼자 사용하는 독방 사무실을 주더군요
근데,
일주일간 전 아무것도 지시를 받지 못했기에
사장실 쫒아가서 도대체 무엇을 해야하냐고 물었지요
그냥,
컴퓨터 오락이나 하고 놀고 있으라네요
벌써 일주일이나 검색하고 이쪽 저쪽 사이트 글들이나 읽고...
이젠
괴롭습니다
바쁜사무실에서는 직원들이 일에 시달려서 너무 힘들어하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둘거냐고
다시한번 물었지요
회사돌아가는 사정을 혼자서 터득하라네요
함부로 누구옆에서 일하는거 바라보며 알려고하면
얼마나 힘들까 싶어서 그짓도 못하고
누구에게 물어보자니 그렇고
시간을 어떻게 잘 보내야할지 막막하네요
그렇다고 일주일 나오고 그만 나오겠다면
그것도 말이 안되고..
직원들에게 제가 나오게 되었다며 인사시켰는데 말입니다
직원들의 시야가 저에게 집중된것 같은데
어렵네요.
듣기로는
타 직원들도 처음 입사하면
그냥, 적응할때 까지 내버려둔다는데
하지만,
그들은 옆에 사람이라도 있으니
눈으로 배울수 있을테지만,
독방 사무실의 저는 무슨일을 배운단 말이며
돌아다니며 배우려면 직원들 스트레스 줄텐데 어떤 좋은 지혜 없을까요?
누굴 도우려고 하면
직원들이 오히려 어려워 합니다
남편은
기다리라고만 합니다
인내력 테스트 이던가요?
지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