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피랍된 아버지의 회갑(26일)을 앞두고 송환을 호소하는 공개편지를 한 일간지 광고란에 낸 최우영 납북자가족협의회 회장(35·여·오른쪽)이 23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 부근 자유로 중앙분리대의 소나무에 노란 손수건 400장을 내걸었다. 최 씨는 장기 수감 생활을 마치고 출소하는 남편을 위해 아내가 ‘아직도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로 동네 어귀 느티나무에 노란 손수건을 매달아 놓았다는 미국 팝송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난 집으로 가고 있습니다. 내 몫의 기간을 다 마치고 이젠 나도 알 때가 됐습니다. 뭐가 내 것이고 뭐가 내 것이 아닌지 내가 석방된다는 편지를 받았다면 당신도 뭘 해야 할지 알거요. 지금도 나를 원한다면 지금도 나를 원한다면 그 오래된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을 매달아주오. 3년이란 세월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날 사랑하나요? 만약 그 오래된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이 매달려 있지 않다면 난 버스에서 내리지 않겠소. 우리 일은 모두 잊어버리고 모든 책임은 내 탓으로 돌리리다. 만약 그 오래된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이 매달려 있지 않다면 버스 기사 양반, 나대신 봐 주구려. 차마 내 눈으로 못 보겠으니. 나는 여전히 창살에 갇힌 몸, 열쇠는 내 사랑 그녀가 갖고 있다오. 그저 한 장의 노란 리본만이 날 자유롭게 해줄 수 있을 텐데. 편지에 내가 그렇게 썼다오 제발, 그 오래된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을 매달아주오. 그런데 갑자기 그 놈의 버스가 통째로 환호작약하는 거였소. 내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믿을 수가 없었소. 그 오래된 떡갈나무에는 100개의 노란 리본이 매달려 있었으니까. I'm coming home I've done my time, Now I've got to know what is and isn't mine, If you receive my letter tellin' you I'd soon be free, Then you'll know just what to do, if you still want me, if you still want me.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It's been three long years, do ya still want me? If I don't see a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I'll stay on the bus, forget about us, put the blame on me If I don't see a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Bus driver, please look for me `Cause I couldn't bear to see what I might see, I'm really still in prison, and my love, she holds the key, Simple yellow ribbon's what I need to set me free. I wrote and told her please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It's been three long years, do ya still want me? If I don't see a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I'll stay on the bus, forget about us, put the blame on me, If I don't see a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Now the whole dam n bus is cheering And I can't believe I see A hundred yellow ribbons `round the ole oak tree. -토니 올랜도와 돈(Dawn)이 1973년 발표한 팝송 ‘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