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13

이상하군....


BY 참으로 2005-11-16

남편의 직장 동료가 집에 왔습니다.

커피를 타서 남편과 그사람에게 갖다 줬조.

"000님은 프림을 안넣고 마시는 걸 좋아하는데  여태 그것도 몰랐습니까..?"

(난 사실 남편에 대해서 외부사람보다 더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게 누구 탓인지 모르겠지만요.

그걸 몰라서 득이 되는 경우도 가끔..있으리라봅니다.)

 

"&*^($%^$#@.....?"

아닌데 집에서 그냥 1회용 커피도 늘 먹곤 했는데...

난 멍청이가 됬죠.

남편은 그런 이야기까지는 않지만 평소에도 집에서 그렇게 먹는 스탈인데요...

흡사 왕따 당하는 기분...

그날 부터 난 남편의 커피에 프림을 안넣고 그때 기억이 나서... 뜨악한 기분으로 몇번 커피를 검게 타줬네요.

그런데 어느 날....

"나 프림 넣어줘..."

이러더군요.

회사에서는 안넣고 마시기로 유명하다면서..일케 물어봤어야하는데  귀찮기도 하구......

그냥 넘어갔네요.

지금 커피를 마시다가 생각나서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