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거 가심이야~~~
증말 별일 다있네요
미리 밝혀두는데요
뭐 많진 않았지만
그간 제가 올린 글이나 다른글에 댓글 단 꼬락서니를
보신 분들은 제가 쩜 마니 다혈질인거
눈치 채신분이 꽤 되실텐데요
그런 관계로 오프에서
특히 얼굴을 대면하지 않는 전화상으론
엄청 상냥하게 착하게 말하거든요
그점 미리 염두에 두시고 이번 글 읽어주세요
옥션~을 헤엄치다가
마침 눈에 쏙 들어오는 정장이 있어서 냉큼 두벌을
즉시구매 했어요
회색하나 베이지 하나
근데 이거이 바아보니
베이지가 머랄까 싸구려 오뎅 색깔이랄까 쩝
그치만 여타 절차도 구찮고
안에 받쳐입는거 잘 입은 되겠지 하고
일단 구매결정 하고
판매자 게시판에 해상도 차이라 하기에도
너무 편차가 심하니 시정해 주시라고 그랬네요
근데
이미 구매결정도 된 마당에
판매자가 전화를 해서
몇번이고 죄송하다를 연발하며
판매중인 다른 물품으로 교환을 해도 좋고
정 아니면 베이지색만 환불처리 해준다기에
하루 망설이다
오늘 오전 일찍 전화해서
반품한다 했죠
판매중인게 제가 산 그옷 말고는 다 코트더라구요
코트는 넘치는 판이라서...
증~말 한친절 하드라구요
근데
반송은 구매자 부담을 원칙이라고 해서
머 그까이꺼 이렇게 드물게 양심적인 판매자 만난것도 복이다 하고
그러겠다고 했죠
배송사였던 그 회사를 이용해야
착불이건 선불이건 2500원 처리가 된다고 하여
전화를 하니 물건 받았던 송장번호를 알아오라고 하대여
알아다 줬어여
사무실에서 전화 받으시는
중년 여자분이 기사분 전번을 알려주며
기사분하고 시간약속 잡으라고
사무실에 얘기됐다고 하라고 해서
시킨대루 했네요
미리 밝혔다시피
상냥하게 이쁘게
근데 반품의 반짜가 나오면서부터
목욕탕 목소리로 바뀐 그 기사분왈
**기사 아~내가 하루에 150개 200개를 들고 나오는데
그냥 보내는것도 아니고
반품땜에 거길 들어가면 일이 안돼요
물건 판 사람한테 말해서 정식 반품요청 하라 그래요
한 이틀쯤 뒤에 정식 송장이 나올꺼니까
그럼 가고 안그럼 안가요
**나 에공 아저씨^^*저 이거 빨리 보내고 처리해야 돼요
판매자가 온라인 거래 첨이라 그런거 처리 잘 못한다고 해서
사무실하고 통화한 거거든요
아저씨 지금 오시라는게 아니구요
바쁘신줄은 아는데요
오후라던지 저녁이라던지 말씀 해주시면
그때 집에 있겠다구요
글구 사무실하고 얘기 된거에요
아저씨 가능한 시간에 오세요
** 기사 아~~~~아 오늘 못가요 아 씨8 뚜뚜뚜~~~~~
택배비 선불 한다고 할걸 그랬나?~~--:;
근데 왜 욕일까 글구 왜 말투까지
짜증을 이빠이 만땅 내는걸까
띵받아서 목소리는 떨렸으나
욕을 하거나 소리 지르진 않고요
다시 걸었거든요
분명 같은 사람이고
일하는 중에
핸드폰 하나를 두세명이 같이 쓸일도 없건만
마치 자긴 아니라는듯
"이00소장님 전홥니다" 이럼서 받대여
**나 아저씨 아니 어트케 사무실하고 얘기 되었다는데도
그렇게 일방적으로 하세요?
절차도 좋은데요
아저씨 소속된 사무실에 얘기가 됐다구요
당장 오시란것도 아니고
오늘 어려우면 내일 배송 나오면서
오셔도 되는거 아닌가요
글구 왜그렇게 화를 내세요
**기사 아줌마 나 그사람 아니라구요
누군줄 알고 그래요
**나 배송하면서 기사분이 팀짜서 다닌단말 못들어 봤구요
그렇다해도 핸폰을 같이 돌려쓰나요
금방 통화한 목소리 정도는 알아들어요
글구 아줌마라고 부르는 그 말투가 머 그래요
반송이 됬건 어째껀! 고객한테 태도가 그게 뭡니까
**정말 솔직히 말해서
반송의 반짜가 나온 그순간부터 그사람은
한마디를 뱉을때마다 조폭 스탈로 변해갔고
두번째 통화에선
그래 어디 해보자 그런 투였어요
간혹 보게되는 부인을 증말 뭐 다루듯 하는
그런 못난이 남자들이 자기 부인한테 하는 그런 말투...
그냥 첨에 그사람이 끊었을때
욕을 했건 말았건
그냥 사무실로 전화해서
직접 처리해 달라고 할수도 있었지만
사무실에서도 귀찮아 하는 기색이 역력했던 터라
어차피 실제 방문은 기사가 할거니까
다시 걸었던 거죠
치밀어 오르는 화를 삭이면서요
**기사 어~이 할머니 이제 되셨수?
**나 아니 머 이런 사람이 다 있어
**야이 X팔년아 이년이 이게 사람 뚜껑 열리게 하네
말끼를 못알아 먹어
내가 반송땜에 거까지 가야 되냐고~
더이상 말하기 싫어서 이번엔 제가 끊었거든요
글구 사무실로 전화를 해서
좀전에 반송땜에 통화한 사람인데
아니 그 기사분 대체 어떻게 된거냐고
거기서 무슨 한자리 하시냐고
무조건 막무가내 절차 밟기전엔 못온다
사무실하고 얘기 됬다고 해도 막무가내
소리 지르고 전화끊고
다시 거니 아줌마에 할머니에
씨무슨년 찾더라거
그 사무실 여자분 하는말~
만만치 않으시네?한성질 하시는구만
그래서 제가 그랬거든요
아니 그럼 내가 거기 직원도 아니고
택배기사한테 쌍 소리 듣고 기분 좋게 우아하게 됐냐고요
그랬더니 그 여자분 하는말~
어~그래?택배기사한테는 욕해두 되니?
반말 찍찍 해두 되냐구?
헉
누가 욕을해?누가?내가?참~반말을?
허참
기사나 사무실이나 똑같구만
끼리끼리 잘 만나셨네
그러고 끊었어요
근데
그냥 끝낼일은 아니다 싶어서요
포기하고 있다가
뜻하지 않게 반품처리가 된다고 해서
횡재한 기분이랄까
판매자에게 고마운 맘은 물론이고
택배사 번거로울거란 생각도 들어서
저 정말 평소에 하던 것보다도
더 신경썼어요
택배기사한테 욕을 먹었으니
택배기사한테 욕을 먹었다고 한거고
욕먹을 일 없이 욕먹었으니 기분 나쁜거고
내편에서 반말이나 욕 한적 없고
사무실 직원인지 사모인지 그 여자분의
얼렁뚱땅 덮어씌우기 작전에 더 화가 났죠
그~흔하고 입에 발린 죄송하다 시정하겠다란 말 한마디
글고 다른 기사를 보내던지 오늘 내일 중으로
사람 보내겠다는 그정도의 성의는 보일줄 알았는데
마치 제가 무슨 택배기사나 택배 사무실 사람들 깔보고
함부로 굴었다는 듯 뒤집어 씌우고
빈정거리다니 쩝
판매자한테 전화를 했네요
판매자도 놀라던걸요
아니 목소리가 왜 그러시냐고
이차저차 야그하니
판매자가 죄송하다는 겁니다
아니라고 판매자분한테 따지는게 아니라고
내가 이런 상태로 전화를 해서 그게 미안하다고
판매자분 잘못 절대 아닌데
구매자 입장에선 택배 과정도 아주 중요하다고
온라인 거래 많이 해봤어도
이런경우 첨 본다고
구매자 입장에선 이것도 구매의 일부분이라서 그런다고
판매자분이 알고 계셔야 될 일 같다고
계약택배사의 잘못이 판매자 이미지에 타격 줄수도 있다고
서로 죄송하다고 하며 끊었네요
반송은 다른 회사를 통해 선불처리 하기로 했구요
공감 하십니까?
배송직은 아니지만
저도 그렇고 울 새우도 글코
서비스 직종에 오래 종사한 사람이고
제 경우 발로 뛰는 영업을 꽤 오래 했던터라
운전을 하시거나 배송일 하시는분들
영업사원들 함부로 대하긴 커녕
택배기사 설치기사 서비스기사 피자배달원까지
말 꺼내기도 전에
물 한잔 드릴까요 음료수좀 드실래요 요런건 기본이고
참 신경 맣이 씁니다
연세 드신분은 연세가 있으시니 안쓰럽고
넘 어린 학생들 어려서 안쓰럽고
청년들 중년 아저씨들
남자고 여자고 영업사원도 누구도
거절을 해도 조심스럽게 하는 스탈입니다
물론 친구가 부탁하는 보험이나 비싼 방판 화장품
딱 잘라 거절할때는
허물없는 사이니 좀 다르긴 하지요
내가 피곤하거나 기분나쁜일 있어서
좀 무표정하고 뚱하고 그러면
그게 배달온 사람 영업하는 사람
하루 기분을 다 잡칠수도 있다는거
잘 알거든요
그래서 그런건지
전 오늘같은 경우 첨입니다
반송이라 하니 별로 달갑지 않았을것은 이해합니다
짜증 나겠지요
돈도 안되는거 구찮다는 생각 왜 안들까요
절차요
절차도 중요하죠
것도 설명 했잖아요
왜 정식 공문처리가 아닌 사무실과 구두합의인지
글고
기사님이란 표현이 머랄까 좀 억지 스럽달까
제가 별난지 몰라도 그런 느낌이 들어서
구냥 아저씨라고 합니다만
그걸 기분 나빠하고 같이 아줌마라고 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죠
글고 차라리 잠시 전화를 꺼놓든지 하지
참 어디서 욕을...(이거 제가 사람 무시하는 걸로 생각 되시나요?)
어차피 한번 승질내고 끊은거 다시 끊든가
대놓고 같이 싸우자는 건지 츠암
제가 기분 나빠서 과장하거나 거짓말 하는게 아니구요
전에도 그 회사 관련해서
소장이란 직함을 달고 있는 분이
고객한테 욕하고 물건 집어던지고 했단 글을
본적이 있어요
그 회사 기사분들 좋지 못한 사례
꽤 들었습니다
남 얘기만 들을땐
그냥 그 택배사 이용 안하면 되지
뭘 저렇게 공개적으로 올리고 그럴까
주고 받고 했겠지
정말 이유없이 맥없이 당했을까
그런 생각 했어요
당해보니 아닌걸요
그래선 안되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막되먹은 태도를 서슴없이 드러내는
그런 사람이 그런 회사가 있드라구요
판매자도 끝까지 책임지는 서비스 하겠다고
첨 시작한 온라인 사업
좋은 이미지 만들라고 하다가
고객 열받게 해서 기분 찜찜하고
저도 의외의 친절에 고맙고 좋았다가
기분 참 괴상해지고
그 택배기사 스스로 자기 기분 엉망으로 만든
참 이상한 날이네요
돈은 대형 계약사들이 많이 벌어 주겠지요
근데 회사 이미지는 개인 소비자가
어떻게 느끼느냐가 중요한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