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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뇌된 가정사


BY 통3 2005-11-17

남들이 말하는 중년의 초입에 서서 주위나 제자신이 들었거나

이곳에서 보는 글들을 읽다 보면 열이 부글부글, 불이 활활 탑니다.

 

가정에서 남편들이 잘못을 할 경우 대부분이 노름이나 바람핀 것

아니면 참고 살라 거의 100%가 말합니다.

 

아니 --- 노름 안하고, 바람 안 피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가정에 소홀하고, 능력없고, 착하기만 한 것이 벼슬입니까?

 

당연히 안해야 할 걸 안 하는 것인데 마치 생각해서 안 한다는 식으로

모든사람들이 세뇌된 듯합니다.

 

가끔 남의 일이라도 속 답답, 열 펄펄 납니다.

 

속상해 방에 가끔 다녀오고 나면 제일인냥 혼자 열을 내는

내가 우습기도 하지만, 왜 모두들 그렇게 생각할까

세뇌라는게 이렇게 무서운 것이구나 싶습니다.

 

저도 어쩌다 한번씩 우리 낭군왈

"내가 어디가서 바람피냐? 노름을 하냐?" 하면서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면 내용의 요지를 흐리려 들 땐

밑바닥에 숨어 잠자던 제 성격이 벌컷 고개를 듭니다.

 

그렇게 하자면 우리나라 남자들 가정 잘 지키고 바람 안피고

노름 안하는 전업주부들 모두 업고 다니며 흙도 안 밟게

잘 모셔야 할 텐데 그게 아니지 않습니까?

 

여자가 살림하고 가정 지키는 것은 당연하고

남자가 잘못하는 것은 " 바람 안 피고, 노름 안 하면 당연하다"

어디서 이런 멍멍이 뼈다귀 같은 말아닌 말이 생겨 났는지 ---원 참

 

이런 세태 속에서 오늘도 열심히 가정을 위해 애쓰시는 대한민국 아줌니들!

정말, 저도 여자지만 대단하십니다.

 

이럴때 화이팅 세번 외치고 다시함 잘 살아 봅시다.

아자! 아자! 아자!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