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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ㅡㅡ


BY 원글이 2005-11-30

여러님들의 답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제 맘 같아선 그냥 아무일 없는걸로 치부하고 살고 싶은데..

상처받은 몸과 마음이 움직여 주질 않아서 더욱 힘드는것 같아요.

살면서 이런일도 고비다 라고 억지부리고 다시 들어가는것도 생각해봤는데..

언제까지 이럴껀지는 너무나 뻔한일이고..시부들의 극성인 성격도 그렇고...

시집살이하는 그간동안..앉는자리는 늘 가시방석이 따로없었고..

가는곳마다..살얼음 밟는일이 제 일과였지요..( 과장이 넘 심했나?.. ㅡ,.ㅡ )

시부는 자기의 과오 때문인지.빠른시간내에 헤어지라고 그런답니다.

친정에서는 어지간하면 헤어져서 다른이 만나라는 분도 있고..

다시 들어 가라고도 하고..신랑은 집에서 힘든지 부모뜻대로 할라고 하고...

전 다른데 시집간다는게. 신랑한테 버림 받는것같아 비참하고.억울해요.

신랑은 다른 여자만나도 잘해줄것 같아요.남들한테는 잘해주려고 하는 스탈이라.

분분한 주위의 시선과. 질책의 무게가 저를  힘들게 하네요. 

일이 어케하다가 이런 모양이 된건지..모두 제 잘못이겠지만..

어쩌면 좋아요? 그냥 모두잊고 일에 전념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