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껏 부푼 가슴 안고
올해를 시작했지만
달라진건 아무것도 없었네
아마도 내년에는 좀 변해질수 있을까
그래 아주 조금만이라도 달라진 모습 보이고 싶다
그렇지 못할바엔 영영 꼬마인형처럼
네가 보는 곳에서 가만히 있고싶어
네가 만지작 거리는 노리개도 괜찮아
난 너의 하얀 그림자가 되어서
봄에는 꽃으로 널 감싸고 여름이면 나무 그늘 되어
가을이면 낙엽되고 겨울되면 따뜻한 사랑이고 싶다
네가 날 언제까지 생각할수 있는지
한 1년... 아니면 두달..
내가 이렇게 말하면 아마 넌 그럴거야
그렇게 오래씩이나... 3일도 어렵지
난 3일을 30년으로 계산하고 있을텐데..
너무 쉽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네
어쩌면 넌 내맘에 쏙드는 그런 사람이었니
억지로라도 시켜서 할수 있었을까
내가 너에게 의지할수 있게 된것은
너의 빈틈없는 배려인것을
난 점점 깨닫는것 같다
그리고 난 어떤 표현을 하는데
니 눈치 보느라 숨도 제대로 못쉬는거..
휴.. 넌 어쩌면 가끔 헛다리 짚고 날 몰아 붙이는지
난 불안해 미칠 지경이야
이젠 날 자유롭게 말이라도 할수 있게 해 주세요
나도 매한가지 인거 알면서 하는 소리다
그래도 넌 나보다 자유가 많은 프리랜서이잖아
새해엔 좋은 시간들을 보낼수 있겠지
난 너에게 무슨일이라도 조그맣지만
정성을 기울이는거 모른척 하지 말고
칭찬도 해주고 하면 난 정말 행복할거야
조그만데서 섬세하게 느끼는 감정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거 이젠 알것도 같은데
그리고 나도 잘해줄게
지금도 널 생각하면 미소가 흐른다
넌 내겐 아주 특별한 사람이니까
며칠 안남은 올해 마무리 잘하고
밝은 새해를 맞이하자
언제나 사랑스러운 너
행복한 꿈꾸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