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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살아야하나요?


BY 휴~~ 2006-01-17

남편이 바람이 났네요..

일년반전에요...

아니...지금도 진행형이니까..ㅎㅎㅎ

협박도 해보고 애원도 해보고 무관심도 해봤고 다 해봤어요..

그러면서 그저 친구라고하기만 하고 여지껏 저렇게 만나고 다니네요.

일주일에 심심하면 외박하구...당직이라 속이고 청주까지 그여자 만나러 다니고..

친구랑 키스합니까?ㅎㅎㅎ 가족 다같이 사용하는 컴에다 키스하는 사진 저장해놓구..ㅎㅎㅎ 하여튼 이젠 저도 지쳤네요..

잠시 잠깐의 바람이라면 저도 눈 딱 감고 넘어가겠는데 일년반동안이나 이어지는 바람은 도저히 이제는 참을수가 없네요..

여기 저기..죽을만큼 사랑하는 당신..어쩌고 저쩌고..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당신..어쩌고 하는 그런 글귀도 이젠 찾아 다니면서 보기 싫구요..그거 보면서 가슴아파하기도 시로요.

등돌려 뒷모습만 바라보는 것도 이젠 지쳤구요.

일년동안 내옆에는 오지도 않아요..카드명세서에 여관간것까지 찍혀 나오고..그걸 아니까 카드명세서 이메일 비밀번호도 바꾸고..자기 명의로 된 적금이라고 맘대로 인출해서 써버리고

여기 저기 은행 대출에다..머리아프네요

어젠 제가 이제 정리하자 했습니다...여지껏 이렇다 저렇다 말도 없네요..

한달전부터 주말부부가되었는데..제대로 정신박힌 가장이라면 얼른 집얻어서 같이 살자고 해야 정상아닌가요?...근데 나더러 애기데리고 여기사는데 그냥살라고하고..자기는 거기서 혼자 산답니다...그게 말이 되나요?ㅎㅎㅎ 그럴 여유가있는것도아니고 뻔히 은행 대출 받아야 하는데...ㅎㅎ

이혼하면 위자료나 받을 수 있을까 몰라요..

있는 재산이라곤 퇴직금담보 대출이나..여지껏 모은 적금인데...그 적금도 이젠 얼마 남아잇는지도 몰라요..월급봉투 안갖다 준지도 몇달인지라..

어찌해야 할까요???

이혼도 어찌해야 하는지 그것도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