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할려고 할때 이사날짜, 돈문제 잘~~순조롭게 진행되어 좋았습니다.
룰루랄라 이삿짐펴고보니 울아들이 직접 만든 화분이 깨져 있었습니다.
화좀 났습니다. 이삿짐사람들이 아무말 안했거든요.
또, 부엌 서랍에 한칸 물건이 없더군요.
마음 접고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친구 신랑에게.
내키지 않았지만 25년지기 친구가 섭섭해할까봐 부탁했는데 거절안하고 해준다고
하더군요.
친구가 경제적으로도 많이 힘든 상태이고해서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죠.
특별히 신경써서 해준다고 하더니 도대체 인테리어라곤 할줄도 모르는 직원을 보내놓고
문제가 생겨도 코빼기도 보이지 않더군요.
친구말과 친구신랑 말로는 다른 업체들 만큼은 수준이 될줄알았는데 전혀 아니더군요.
인테리어 공사가 아니라 땜방공사입니다.
에라 이판사판이다 친구의 인연을 끊는 한이 있어도 이건 아니다 싶어 할말은 하고 안되면
소리도 지르고 일도 꼼꼼히 확인해가며 했어요.
내일은 눈가리고 아웅하며 공사한곳 다시 손봅니다.
공사를 한달을 합니다.
아주 미치겠습니다.
싸게 하지도 않았고 깎지도 않았습니다.
그 돈내에서 공사만 깔끔하게 해주기를 바랬는데 그것도 아니고 돈을 주기가 아까울
정도입니다.
친구가 주위에 인테리어공사 할 사람 소개 좀 시켜달라고 부담을 주었었는데 이젠
이런 부탁 안 받아도 될것 같습니다.
또, 이 직원이 공사에 포함되지 않은 부분을 할곳이 생겼는데 재료비만(10만원) 주면 자기가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전 이 직원이 워낙 일을 못하는 터라 내키지 않아 내가 직접 해볼 요량으로 자재파는 곳을
갔더니 재료비로 6만원 달라고 하더군요.
참~ 뒤통수 맞은 기분입니다.
이것만이 아닙니다.
큰맘먹고 쇼파를 좀 비싼것으로 장만했는데 두번이나 하자가 있는 물건이 왔어요.
미안하다며 세번째는 가구점 직원이랑 공장장이 직접 가지고 왔는데 제대로
가져 왔더군요.
그리고 샷시,창고문등으로 작업하는 사람들이 오고 가는데 손가락을 다쳐 피를 흘린
흔적들이 있는걸 봤어요.
기분이 영 찜찜해서 깨끗이 닦아버렸습니다.
굿이라도 하고 싶어요.
집도 웬만큼 정리되었는데 시루떡이라도 해서 돌려볼까요?
이 뜹뜨름한 기분 확 ~ 떨쳐버리는 좋은 방법 없을 까요?
이 옴붙은 운수 딱 여기까지였으면 좋겠네요.
아컴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많이 만~~~~~~~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