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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BY 울보공주 2006-01-25

      사랑해요


      먹물 처럼 까만 고독을
      따가운 햇살로 삼켜버리고

      방긋 웃어 주는 그대

      하얀 서리 먹고 사는

      겨울나무 가지위로
      환한 햇살 옷 걸처 주는 그대


      두둔에 그대 콘택즈렌즈 넣고
      바라보는 눈끝마다
      그대가 웃고 있네


      끄집어 낼 수 없는 그대이기에
      웃는 모습이 너무 좋아
      따라 웃는다


      나는 무었을 할 수 있을까
      하늘에 기도 해 봐도

      어디선가 들려오는 그대 목소리

      만년 얼음속에 심장이 얼어 붙어도

      그대이면 뛰게 할 수 있어니
      나 그대를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