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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과 사랑과 관심이 필요해요


BY 외로워 2006-02-08

작년 12월 초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설의 재해에 충청, 호남지역 주민들의

맘고생과 재산피해 등은 삶의 의욕을 꺾기에 충분했던 대 재앙이었지요.

지난주에 우리 눈과 귀를 신선한 감동을 준 내용 중에

“충성! 50일 희망 작전 임무 완수하고 복귀합니다.”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서해안을 뒤덮었던 폭설과 한바탕 전투를 치른 군 장병들이

50일간의 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종료하고 부대로 복귀했다는군요.

우리 옛말에 “지성이면 감천”이란 말이 있습니다.

지극정성이면 하늘도 놀란다는 말이겠지요.

이처럼 엄청난 재앙 앞에서 실의에 빠져

자포자기 상태의 농민들에 혜성과 같이 나타난 사람이 있었으니

그 이름 군 장병들 이었답니다.

고립된 마을엔 진입로를 뚫어주고, 식수와 연료 조치,

때론 응급환자 후송 등 군인들이 아니었다면

그 피해도 피해려니와 재건의 의지를 갖지 못했을 것이라

이구동성으로 이야기들 하고 있더군요.

각종 언론기사내용을 미루어 보건데 민. 관. 군 총화단결이란

이를 두고 하는 말 같게 생각되더라고요.

지역 주민들도 실의에만 잠겨있는 것이 아니라

행정공무원, 군 장병, 경찰들과 자신의 피해 복구인양 정성과

혼신의 땀방울 보여준 모두의 승리요, 쾌거라 하지 않을 수없을 것 같습니다.

육군은 폭설이 시작된 지난12. 4일부터 1. 22일까지

16개 부대 연 24만9688명의 병력과 차량 8666대,

건설장비 153대를 투입해 복구 작업을 주도했고,

비닐하우스 1만8137개 동, 축사 2235개 동, 인삼밭 735㏊,

민가 2300여 채 등을 복구했고 도로 192㎞를 제설하는 등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 줬으며, 특히 경상도·충청도 지역의 장병들까지

긴급 투입되는 등 지역을 넘어 ‘국민의 군대’로서의 면모를 확인시켜 줬다.

요즘 국방부 홈엔 재해지역 기관장 및 주민들의 감사 글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하지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대민 지원에

내 집안일처럼 나서서 도와주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격려가

절망에 빠진 지역민에게 희망을 안겨 줬다”

아쉬울 때 軍만 찾을 것이 아니라

평소부터 애정과 사랑과 관심을 갖고 성원과 지지를 보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