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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어머님에게..


BY 우울 2006-03-14

혼자 고민하다 넘 답답해서 몇자 적습니다..

지금 만나고 있는 남친과 결혼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모든사람이 100%만족될수 없듯이..

그냥..단점보단 장점이 많은 사람이고,,나하나 끔찍히 아껴주는 사람이라

결혼결심했습니다..

저희어머님이 직장 생활을 하시는데..

그래서 그런지 남친을 보면..어머님을 참 많이 도와주드라구요..

주말에 방청소도 하고..손빨래든 세탁기든 빨래는 거의 맞아서 하는편이고..

집에들어가면 젤먼저 엄마 방문부터 열어보고..

늘~참 착한아들이구나..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며칠전...

같이 지방에 갈일이 있었는데[어머님,,남친,,남친남동생의애인,,그리고저]

남친동생을 만나러 가는 길이였는데, 동생이 길을 잘못가르쳐줘서

몇시간을 헤메게 되었어요..새벽5시에 일어나서 6시쯤 출발해서 몇시간을

운전했는데,,길도 못찾고...여러가지로 짜증이 났나 보드라구요..

그런데, 뒤에서 어머님이 계속 물어보고..언제쯤 도착하냐고 재촉하니깐..

화가 치밀었나봐요...갑자기 어머님을 보더니,,,,"좀 주깨지 마라"

이러는거에요..동생 애인도 있는자리에서..

제가 얼마나 민망하던지...

조금 지난후에 어머님께 사과하고...다시는 안그러겠다고..용서도 빌었지만..

전 그모습이 넘 실망스럽네요..

이건 인성의 문제겠죠...

너무나 믿고 있던사람이라 실망이 더 큰듯 하네요..

조언좀 부탁드려요...제가 오바하는건지...

아님 지금의 제맘이 맞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