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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종교문제..


BY 넘 슬픈이 2006-03-16

남자친구와 2년 7개월이란 연애를 저번주에 종지부찍은 저로썬

너무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저희는 카톨릭집안이고 남자친구는 기독교 집안이였죠...

남자친구네 엄마는 우리가 성당에 나간다는걸 너무너무 싫어하셨죠...

저는 일요일 남자친구 교회에도 따라가고

하느님은 한분이라 생각하며 남자친구와의 사랑을 지켜나갔죠..

물론 교회 다니면서 너무 끌어들이려하는게 좀 적응 안갔지만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불만을 토로한적 한번도 없어요...

하지만 우리가족에게 모두 종교를 바꾸라는거에 전 너무넘 자존심이 상하더라구요..

웬만하면 다 맞춰주려고 노력했는데 남친 어머님

저번주에 저랑 남자친구 불러놓고...

"**야..너네 종교 안바꾸면 우리 아들 너랑 결혼 안시킨다..."이렇더라구요..

그렇면서 남친에게 하시는 말씀...

"그니까 너가 대학교때 @@이랑 안헤어졌으면 이런일 없었잖아.."

이렇시더라구요..

남친은 그말 듣고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한마디로 지랄지랄 하더라구요...

전 그말을 듣고 그냥 가방 챙겨서 나와버리고 집에와선 너무 많이 울었어요...

우리 엄마 아빠 언니...난리도 아니고..당장 헤어지라고...

그런집안에 가면 너 고생한다고...맞춰주는것도 한두번이지...라며..

남자친구.. 전화하고 미안하다고 빌고 빌었지만..

전 남자친구와의 사랑도 중요하지만

시어른들께 사랑받는 그런 며느리가 되고 싶거든요..

그 어머님의 가슴속엔 @@이의 사랑이 더 큰거고....

아..사랑엔 국경과 종교 인종..이러너 없다고 누가 말했나요...

정말 너무넘 어이없게 2년7개월의 사랑이 끝나버리는군요..

너무너무 가슴이 아파 밥도 제데로 안넘어 가고

회사에서 의욕도 없네요...

저 너무 힘들어요...

아줌마님들...

종교문제 어떻게 극복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