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20

예고지망생 도대체 시험공부는 어케하나요?


BY 바빠 2006-03-28

예고 미술과 지망생을 둔 중3 엄마입니다.

5월 초가 중간고사인데 도대체 미술학원 땜에 공부할 시간이

없네요.

얼마 전에 미술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6일을 다녀도 다른애들 따라가려면 힘들다고 학원샘이

그러셔서 주6일을 내내 다닙니다. 

3학년 1학기까지는 시험성적도 잘 나와야 하는데...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하네요.

학교수업 끝나고 집에 오면 4시 30분.

5시30분까지 시험공부하고 저녁먹고 바로 학원차 타고가서 11쯤에

집에 옵니다.

그리고 얼른 씻고 12시까지 시험공부하고 자는데 아이가 너무 안스럽습니다.

하루 2시간여하는 공부로 좋은 성적내기 힘들다며 투덜댑니다.

본인이 좋아서, 원해서 시작한 미술인데 생각보다 많이 힘든가봐요.

예고 입시생을 둔 다른 어머님들 자녀는 어떻게  공부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예고를 보내신 선배 어머님도 계시면 알찬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예고간 아이들도 대단하고 미대간 아이들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아, 전쟁터에 나가는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