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찬가
이효녕
하늘 땅 끝머리 바라보면
머나먼 어둠의 집에서 깜박이는 별빛
우리 사랑의 연분 빛이 되는 것 같아
나는 그대를 눈부시게 바라봅니다
별 조각이 마구 떨어져
소리없이 내 가슴을 구르는 이슬
내 마음 향해 화답하는 그대의 약속
가슴 밑바닥에 용서처럼 생긴 빛나는 사랑
나는 그대가 아름답게 빚은
행복의 기쁨 한아름 가득 안습니다
나는 사랑의 노래 부릅니다
내 안에 사랑 가득하여 둘이 먹어도 남을
내 마음의 양식이 되는 사랑을 위해
그대 눈동자는 밤하늘 빛나는 별이 되고
그대 입술은 울타리 붉은 장미로 피어나고
그대 마음은 달빛이 흐르는 침대가 되고
시계를 붙잡아 맨 내 사랑하는 그대여
정적이 흐르는 요람의 침실에서
사랑의 영혼으로 편히 쉬어가며
마음으로 바치는 사랑 노래
그대여 들어주세요
나는 사랑의 꿈에 항상 젖어 있습니다
혼자 만의 여행길로 잠시만 떨어져도
그대가 내 가슴에 오묘한 물결로 밀려드는
밀려와서 빈 가슴을 채울 때마다
우리 사랑의 영혼은 서로 입술 맞대어
향기 마시고 취해 잠들어 꿈이 됩니다
사랑은 행복이 샘물로 흐르는 우물
사랑은 종류석으로 자라는 마음의 수정
사랑은 마음의 변두리에 활짝 핀 꽃
사랑은 눈물의 아름다운 믿음
사랑은 열정으로 닦은 새하얀 사리
부족하다면 구석의 자리마다
사랑을 가득 채웁니다
오늘밤도 사랑의 최면술에 걸려
장미의 혈액 심장으로 보내며
사랑하는 사람 위해 기도합니다
오 내 사랑하는 사람이여
그대 사랑할 수 있음에 기쁨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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