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우연하게 이곳을 알고 아지트도 가입하고... 그때 생각하니까 참 행복하네요.
지금은... 몇년이 지난는데 몇십년아닌 몇천년을 혼자서 살아온듯한 힘겨움이 드네요.
음... 사랑하는사람이지만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저는 아이둘에게 경제적인 여유를
누려주구 싶어서 부단히 노력했지요. 우유배달도 하구 무리하게 식당을 차리고
친정오빠의 빚만없어서도... 하는 부담감을 감수하면서 여직 식당을 하고 있지요.
식당은 잘 되는 편이지요. 하지만 아무에게도 친정도 시댁에서도 친구에게서도 도움을
받지않고 혼자해보겠다구 밀고 나갔지요.
사채도 쓰고 일수도 쓰고... 벌어서 남 좋은일 시키는 거지요. 하지만 도움을 청할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사람들 보면 저에게 투자좀해주세요 말하고 싶은 충동이 하루에도 열두번
하지만 입은 굳게 다물어져 있어요. 제가 이렇게 바보스럽게 글을 쓰는건 그저 답답한 맘을
이 기계속에게 묻혀 버리고 싶어서 입니다.
제가 과연 잘 버텨서 행복의 미소를 지을 수 있을까요? 그 때가 언제쯤이 될지...
여러분들은 행복한 분들입니다. 적어도 저처럼 이렇게 바보스럽게 글을 쓰지 않으니까요.
제 꿈은... 작가였거든요. 지금은 일수를 갚아야 하는 사람이지만...
자살하는 사람이 제일 바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생각했던때가 그립고 돌아가고 싶어요.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