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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가는 동안
글/ 이 문 주
그대 있는 하늘에
내 마음이 가는 동안
그리움의 바람이 멈추기를 바랬습니다
그대 있는 벌판에
내 마음이 가는 동안
그리움의 강물이 멈추기를 바랬습니다
언제나 흐르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던
그대 향한 그리움이
나에게서 멀어질까 두렵습니다
숨길수도 없고
감출수도 없는 그대 그리움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습니다
그대 있는 그곳에서
이름 모를 들꽃으로 피어났다 지더라도
그대향한 그리움을
도저히 멈출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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