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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년동안 지켜 본 이남자의 경제 상태


BY 한숨쉬는 여자 2006-05-19

친구의 소개로 L을 처음 만났습니다.

자그마한 체구에 진실해 보여 만남을 시작햇지요.

10번정도 만남을 가졌을때 제게 고백아닌 고백을 하더군요.

빛갚느라고 (3천만원정도의 노름으로 인함) 현재는 모아논게 없고

장남이라 엄마 빛 (천만원)도 있고  동생들도 금액은 얼만지 모르지만 신불자라고요

하지만 이제 결혼을 하고 싶은 여자를 만났으니 열심히 돈벌어서 저축할거라고 하더군요.

사람은 좋았지만 저는 지켜 보기로 했죠.

신불자인  두동생이 명의를 빌려달라해서 빌려주었더니 통신요금이 미납되어 통신요금이 합쳐 백만원이 나왔네요. 동생들이 요금을 내지 않아 결국 명의자인 L이  납부했구요.

그리고 외숙모한테 백만원을 빌려주었는데 그돈은 엄마가 받아 씀.

월급은 한달에 2백만원 받는데 월급타는 데로 다 씁니다.

자동차는 타던건 동생주고 자기는 다른 중고차를 사더군요 (자동차보험료만 1년에 70만원이

나옵니다)

집전화며,휴대전화며,보험료며 줄줄이 연체인 이 남자 L

나이 삼십대 중반인 이 남자 현재 통장엔 돈한푼 없는 상태 입니다.

아무리 사람이 좋아도 이건 너무 한심하죠.....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