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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바람이....


BY 힘들어.. 2006-05-19

 

집에서는 현명한 엄마로 알고있고

애들도 똑똑하게 잘 커주고 있고

반듯한 외모에 자상한 남편

 

주위에서 날 보면 모두 부러워한다.

 

그런데 난 뭐야..

 

조금의 호기심에서 이끌린 사람하나.

이토록 내마음을 아프게 하나.

 

이렇게 힘든줄 알았으면 시작도 하지 말았어야지.

 

정말 바보가 된듯하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잊혀질줄 알았는데....

 

내마음을 다스리기위해 지금도 노력중이다.

 

항상 나를 애틋하게 사랑해주는 여보.

정말 미안해....

 

당신에게 말할수 없는 비밀이지만 속죄하는 마음으로

항상 겸손하고 감사하며 살아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