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입니다.. 내 곁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누군가.. 아픈 마음을 움켜잡고.. 혼자 어둠속에서 눈물 흘릴 때.. 난 따뜻한 햇볕아래 있는.. 당신께 내 아픔 내 보이며.. 보다듬어 달라 합니다.. 그러면 당신께선.. 따스한 손길로..따스한 웃음으로.. 나의 아픔을 녹여주십니다..
참 행복한 일입니다.. 이렇게 당신과 같이 있을 수 있단 것이..
누군가..
세상의 힘겨움에 떠밀려... 고통스럽게 허우적 대는 동안.. 난 더 높은 곳에 서 있는.. 당신께 날 잡아 달라 손을 내밉니다.. 그러면 당신은 행여나 놓칠세라.. 내 두 손 꼭 붙잡으시고.. 천천히 당신곁으로 이끌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