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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회의 아파트 값 담합을 보면서.......


BY 아줌 2006-06-09

지금 아파트 가격 담합을 아무런 양심의 꺼리낌없이 하고 있는 세대는 아마도 30대 40 대 주부가 대부분일것이다. 이들은 아마도 고등학교 이상의 고등교육을 받았고, 또 나름의 시대를 고민 해 봤고, 독재에 대한 저항에 대한 경험도 가졌을 것이다.

그런데 이들이 오히려 사회공공성 보다는 개인의 사리를 위해서 양심과 체면을 내팽겨 칠수 있는 근원적인 이유들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다들 개인적으로 이야기 해보면, 양로원이나 고아원에 일정부분 기부도 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공공의 의무를 훤히 꿰고 있다. 그런데 왜 이런 기형적인 일들이 서로가 공멸할수 밖에 없는 이런 일들이 일어 나는걸까?

설마 그들이 가격담합을 해서 부동산 거품을 일으켰다가 거품이 꺼지면 그 부담을 고스란히 자기들이 덮어 쓰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걸까? 아니면 피부로 직접적으로 느끼지 못하기대문에 그러는 걸까?

이건 분명 우리사회의 양심과 공리주의의 병리현상이다. 우리 언론은 이런 것을 정면으로 다루지도 않고, 방치하는 것을 넘어서 오히려 부추기는 감이 없지 않다.

한국 사회는 정말 사회학적으로 보면 정말 흥미로운 일도 많고, 재미있고, 스릴감이 넘친다. 이번 아파트가격 담합도 과연 어떻게 결론이 날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머리로는 교육을 받았고, 옳지 않다는 것도 알지만, 어떤 알지 못하는 부추김에 휘둘려 광풍처럼 휘몰아치고 있는 이런 현상들이 정말로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