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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시작?


BY 옹녀 2006-06-14

오늘 비가 옵니다 아침마다 화분에 물주기를 안해도 되는 날이죠

이렇게 날씨가 안좋으면 사람구경 못합니다. 인구가 적다는 이동네
물론 급할땐 빗속을 헤치고 가지만....왕진

15년전 여기와서는 새벽5시부터 밤10시까지 오는 환자들로 죽지않을만큼

먹고 자고 아이키웠죠
지금 그래선지 온몸이  정상아니죠. 약을 먹길 젤 싫어하는데 약이 없으면
큰일 나는 줄 알아요.

약국도 병원도 없는 곳에 이렇게 외로이 진료소가 있는지 세상사람 잘 모르죠
특별한 직장이긴해요 여기에서 꼭 살게 되어 있으니...//

그러니 만나는 사람모두 환자와 노인이 대부분이예요 그래선지 저도 환자가 아니 노화가 빨리 되는 기분이랍니다. 어쩌다 서울에라도 가면 젊은 사람이 많은게 신기해서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늙는게 참 어렵답니다. 그때가서 생각할 일이지만

도시의 편리함도 가끔은 동경의 대상이죠. 여기선 콩나물 두부도 못구해서 면소재지로 나가야 하죠 먹고 싶은 것 그것도 너무도 서민적인것도  못먹으니 정말 부자 되겠더라구요 지금은 차가 있어서 그나마 나아졌죠.

시골사는 것 정말 징글징글 하면서도 도시에선 못살것 같아요 시골 노인들과 똑같아 졌다니까요 불편하면서 외로우면서 40대를 맞으면서 뭔가 서럽네요 나와 같은 나이의 사람만나기가 일년에 몇번인지....남편이 그 대역인거 같은데...뭔가 부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