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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딸 키우기 정말힘들어요^^


BY 소연맘 2006-06-26

여러분들은 이럴때 어떻게하실른지요??

제가 실은 낼 생일이예요...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아침에 신랑이 전화가 와서 "당신 낼 생일이얌?" 합니다..기억할 사람 아닌데 아마 카드사통해서 우연히 알았나봐요^^

문제는 13살먹은 제 딸인데요..신랑말 듣고나서 생각해봤는데 딸은 아마 기억을 전혀 못하고 있는것 같거든요..기억하고 있으면 몇일전부터 티가 나거든요ㅋㅋ

근데 이젠 컸다면 컸는데 엄마생일 기억을 못하는구나..싶어 조금은 서운한 맘이 들더군요..지가 좋아하는 SS501오빠들 생일은 좔좔 외우더구만..

하지만 제가 서운한건 둘째문제구요..요녀석이 엄마생일 낼 걍 건너뛰고 나중에 지가 기억못한걸 알면 엄청 가슴앓이 하면서 속상해 할 성격이거든요..(그러면 꼼꼼히 기억을 하던가ㅋ)

이거야원~~신랑시켜서 넌지시 딸한테 힌트를 주라고 해야하는건지원...

옆구리를 찔러서 절을 받아도 정도껏이어야지^^ 근데 몇날몇일 미안해할걸 생각하면 것도제가 좀 마음이 안좋겠잖아요?? 아님 좀 컸으니까 낼 기억못하면 서운한척 내색 해서 교육효과를 팍팍 봐야하는건지......별걸다 고민하죠...걍 지나다가 의견한번 달아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