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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가사분담


BY hks5311 2006-06-27

결혼한지 아직 1년정도 밖에 안되는 새내기 주부입니다. 결혼해서 3개월정도는 직장생활하고 퇴근하면 살림하고 정말 하루에 수면시간이 3-4시간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군기가 잡힌 군인처럼 긴장이 되어서인지 피곤한지 모르고 생활을 했는데 3개월쯤 지나 결혼생활에 적응이 되기 시작하니까 갑자기 우울해 지더라구요 결혼전 친정어머니께서 해주시는 따뜻한 밥먹으며 부끄럽지만 속옷하나 빨아 입지않던 제가 집안청소에 빨래에 요리에 정말 몸이 하나라도 모자라더라구요 신랑도 처음에는 청소도 해주고 설겆이도 해주고 하더니 한달 지나니 피곤하다면서 그리고 청소하라고 하면 깨끗한데 왜 청소하냐며 뒷전이더라구요 결국 전 폭발했죠? 내가 식모냐면서 그동안 쌓였던 것을 터뜨리니 미안했던지 신랑이 제안했어요 물에 관련된 일은 자신이 모두 도맡아 하겠다구요 즉, 물 끓이는일과 커피나 차 준비하는일 매일 식물 물주는 일.. 물론 빨래는 세탁기가 있어서 제가 양보 했구요.. 그 결과 지금은 대만족입니다. 비록 작은 일이지만 신랑이 집안일을 함께한다는 느낌 하나만으로도 기쁘구 특히 일요일 오전 식사후에 여유있게 신랑이 끓여주는 따뜻한 커피를 한잔 머금을때면 일주일의 피로가 싹 가시는 것 같더라구요~! 처음부터 너무 많은 일을 맡겨버리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것 같으니 조그만읿루터 서로를 위해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노력해간다면 내일네일 나누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여러분도 행복한 가정 잘 이끌어 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