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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중반의 답순이


BY 노란잠벵이 2006-07-13

 

 

사람사는게 다 비슷하다고하는데

정말 몇년를 이렇게 사는내인생에 우울하군요

나의 남편은5년을 아무것도안하고 놀고있어요

와이프가 직장을 다니며 다만몇푼이라도 벌어먹고살지만

본인은 정작 돈을 벌려고 안해요

보다못해 아르바이트라도하라고하면 그것으로 해결이 안된다며 소용없다고 하더군요

나는 아이들하고 살려면 다만 몇푼이라도 벌어서 아이들하고 살려고하면

니가 번것으로 해결이 안되는데 왜그리 힘들게 하냐며 직장다니는것조차 싫어해여

그렇다고 누가 보태주는 사람하나 없는데 그머리속이 궁금하더군요

아이들하고 헤어지려고 생각도 했지만

아이는 안준다고 하더라고요

 

나는 그머리속이 궁금 하고

이해가 안가요

비가오는 날이면 우울함이 더하네여

쪽팔려 누구에게 이야기할사람도 없고

정말 어찌해야하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