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님들은 휴가 갔다들 오셧는지? 아님 갈예정인지?
저는여? 이번 장마가 워낙 징글징글해서 그것도 온 국토를 다 망가뜨리고
사람 진을 다 빼놔서 그런강 휴가 가고 잡은 생각도 없네여,
그냥 어디 가서 사람 기를 쫘~악 빼논 상태 인거 같아 모든기 의욕이 없네여,,
갠적으론 맨날 눅눅한 빨래 말리는기 일이고,,
이넘은 배추값 올라간다고 배추를 갔다줌써 김치 냉장고 가득 담아놔라 카고
해서 이 한여름에 김장아닌 김장을 다 했당게요,,,
미숫가루도 직접 방앗간에 빻아가꼬 동생,,언니 엄마 한테 택배로 다 부치고요
깻잎도 좀 담궈서 부치고,,,
그래도 아무리 장마가 와서 힘들어도 없는사람들이 죽어나지 잘사는사람들은
딴세상 이야기 같지 않겠능교? 참말로 계속 퍼 붓는 비를 보니끼니 이러다 무슨
일 나는거 아잉강? 싶기까지 하대요,,오늘 햇빛이 좀 쨍쨍하길래 이불이며 빨래
내다 널어놓는다꼬 하루해가 다 갓네여,,,세상이 확실히 달라지긴 달라졋는갑대요
무슨비가 이리 많이도 오고 한도 끝도없이 오는지,,,
예전에 노스트라다무스인가 그사람이 지구가멸망하면
물로 멸망하든지,,아니면 자연재해로 멸망한다 카든데 진짜 그런날이 오능강? 싶기도 한기
지금 세계가 다 물난리로 사람이 죽고 안하던교? 인도네시아 쓰나미도 글코 그저께도
인도네시아에는 화산이 폭팔하고 다시 지진이 크게 나서 400인강 죽었다 안하던교?
요 몇달 동안 울 외할아버지 독립운동가,,라 하시어 그 자료 찾아댕기느라
좀 바빳네여,,(다 찾진 못햇지만)
어느도시 사이트에 그지방의 인물란에 올라와 잇는 울 외할아버지의 기사를 보고
추적하는중이라,,내심,,그 기사를 보고 눈물이 나대요,,
자손이란게 무척 부끄러웠고,,,보훈처에 독립유공자 등록보다 외할아버지에 대한
보답인거 같대여,,,딱 제나이때 돌아가셨대여,,
일흔이 넘으신 울 엄마?? 절대로 쉬쉬해야 한다고 해서 여태 입 다물엇다하대요
그래도 나? 독립운동가 후손이요잉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