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놀았다 아니 가사 노동 했다..
직장엘 너무 너무 나가고 싶어 했다
그 소원을 하나님이 들어주셨는지 집 가까운데 아는 사람 소개로 경리 비스무리한
서무로 가게 되었다...
정말 사회가 많이 변해 있었다
물론 쉬는 동안 내 센스나 뇌세포가 많이 떨어 지긴 했지만
우리 매니저 발음이 시원찮은데 잘못 알아들어 번번히 실수를 하였다
그렇지만 너무 인간적인 모멸감이 느껴진다..
내 나이 서른 중반인디 나이값을 못한다느니 ... 혼자서 다 처먹는다는둥 이런식으로 하면
너랑은 일 못하겠단다 첨부터 반말이었따
나도 집에가면 나를 존경하는 새끼들이 있는데 너무 참기 힘든 모욕감이 든다
월급 60 받는다
일은 글케 많지 않다 그러면서 니가 하는일이 뭐 있냐고 몰아 부친다
그럼 왜 뽑았냐고.... 지가 다하지.....
직딩맘님들 이제 두달된 신출내기 주부 직딩녀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