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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묵어서 시다바리 노릇이라니....


BY 리필 2006-09-20

 

 10년간  놀았다  아니 가사 노동 했다..

 

  직장엘 너무 너무 나가고 싶어 했다

 

  그 소원을 하나님이 들어주셨는지   집 가까운데 아는 사람 소개로   경리 비스무리한

 

  서무로 가게 되었다...

 

  정말 사회가  많이 변해 있었다

 

  물론  쉬는 동안  내  센스나  뇌세포가 많이 떨어 지긴 했지만 

 

  우리 매니저 발음이 시원찮은데   잘못 알아들어 번번히 실수를 하였다 

 

  그렇지만  너무  인간적인 모멸감이 느껴진다..

 

  내 나이 서른 중반인디    나이값을 못한다느니 ...  혼자서 다 처먹는다는둥    이런식으로 하면

 

  너랑은   일   못하겠단다     첨부터 반말이었따

 

  나도 집에가면   나를 존경하는  새끼들이 있는데   너무   참기 힘든 모욕감이 든다

 

  월급  60 받는다

 

   일은  글케 많지  않다     그러면서   니가 하는일이  뭐 있냐고   몰아 부친다

 

   그럼  왜 뽑았냐고.... 지가 다하지.....

 

    직딩맘님들   이제   두달된 신출내기  주부 직딩녀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