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없이 돌아 누워 잠든 당신 어깨가 유난히 좁아 보여.
언제 그렇듯 반백이 되어버렸을까...
안쓰러운 마음에
다가가 내려다 보는 내 마음이 너무 아파...
여전히 진전되지않는 상황들이
숨 막히게 하는데 당사자인 당신은 더 하겠지...
고집스럽게
옆 사람 말은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 당신 아집이
상황을 더 힘겹게 만들고 말았겠지.
이렇게 안쓰럽단 생각이 드는 걸 보면
미운정이 많이도 쌓인 모양이지.
언제까지 그 상태로 살 거니?
단 한 번이라도
가장으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왔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 좀 해 봐.
멋대로
하고싶은대로 하며 살아 온 댓가가 바로 현실이니까...
어서 빨리 세월이 흘러서
미워하는 마음이 많이 희석되길 바래.
그 날이
당신 어깨가 다시 펴진 날이 될지도 모르지...
힘 내.
내 비록
당신을 사랑하진 않지만
아이들 아비로써 인정을 하며 살테니깐
미워하지 않게만이라도 해줘봐.
부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