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지금도 내가 걱정돼?
사고칠거같아서?이젠 아니지?
엄만 언니보다 내게 엄격했지?아니 내말을씹었다고 해야하나?
안돼 ,하지마 ,사지마. 넌왜 그모양이냐?등등
귀가시간도 엠티도 .미팅도 어느것이든...
내가 이십년비밀하나 이야기할까?
언니가 좋아서
언니 일기장본적있는데 엄마가 기절할일한적있더라
내가 아니라 언니가말이야
언니가알면 나 죽여버릴까봐 말못했어
언니한테 맞아서 코피나고 눈탱이 밤탱이 된동생많지는 않을거야
오빠라면 몰라도 ...
사춘기되면서부터 엄마말도 죽도록안들었지?
사실은 관심좀 끌어볼라고 그런거야..내생각대로 된적 거의 없었지만...
엄만 나한텐 심하게 쿨했어!!!
하긴 언니한테도 대들다가 한대맞을거 두대맞고 그랬지!!!
근데 엄마그거알아 나 남자만날때는 엄마말 완전들었다
키스꺼정만했다고 ...그거 은근히 힘들더라?사실은진짜왕자?를 만날줄알았거덩
글고 하이틴로맨스를 넘봐서 눈깔만 높아서....
엄마이게뭐야 ~저런서방만날려고 화끈하게 놀아보지도못하고이게 뭐냐고 써~글
남편놈은 오늘도 염장을 북~북~긁고 일절 이절 삼절꺼정
시작은 찬합에 김밥담아준다고...돌은놈..그래서 통에 담아쥤다 유치원에서 아빠랑기차여행가는거 땀시꼬맹이 데리고 나갔다
안보니 속이 뻥~뚫린다
너 알지? 첨부터지금까지 너 좋아한적 없다는거?기속 그따구로 해봐
내 일당나오는날은 왜묻냐 이놈아!!!
나 그저께 나이트갔다왔다...열심히 일한년 함 땡겨라 아니겠어?
부킹열라 시켜주더라 이놈아 ..노래방도 가자그러고 술도 시켜주고 그러더라
불쌍해서 한놈하곤 부르스도한방 댕겨줬다
병~신들
쓰레기, 쭉정이, 흑싸리 껍데기 ,싫증나고 토할것같더라
세월은 가는데...
난 사랑도 함 못해봤는데...글타고 여자를사랑할수도없고...
엄마 남자는 다 이렇게 시시한거야?
죽기전에 딱 석달만 진짜 사랑함 해보고싶어
남자를 사랑하면 어떤기분이 드는거야?
엄마는 알우?
올가을 살짝 미쳐볼결심으로 라면땅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