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 하이고,,니도 참 미쳤따아??
뭐 묵을끼라꼬 그 고생을 하노?? 내사마 안묵고 안하것다?
도토리 주워논거 가만히두자니 벌거지 생기고 해서,,물에 담궜다가 햇볕에 바싹말라가꼬
망치로 대갈빡 한대 쿵~하고 내리치면 도토리 깝때기가 쩍쩍 잘 갈라진다,
뜨거운 뙤약볕에 앉아 그거 까고 있노라면 참말로 잼 있따, 툭 건드리니 쩍 갈라지고~
한대 퍽 치니 푹 하고 쓰러지더라나(갑자기 고 김종철인가 물고문해서 죽인 경찰관인가
뭐 그사람이 한말이 갑자기 생각나네) 묵을 묵어보기는 해도 해본적은 없어가꼬
동네할마시들한테 물어보니,,대충 이해는가면서도 실감이 안가대,,
그래서 깝떼기 다 까서 방앗간에 가져가니,,,아뿔싸아???????? 빼짝 말라가꼬 가꼬오면
또 안됀다카네( 예전에 살던 그 동네 방앗간은 그냥 가루로 빻아주던데) 물에 뿔라가꼬
담날에 건져가꼬 오라카네,,빙신같은기,,또 헛걸음 했따 아이가,,카트끌고 덜덜덜 걸어가니
동네할마시들은 내가 도토리묵한다꼬 다 그리 알고있꼬,,
다시 담날에 가서 심심해서 쑥절편 한되하고 해서 그거 다 빻아서 왔는데 물넣고 빻는바람에
무거바서 민지는줄알았다,,
오자말자,,그거 큰 다라에 물좀 넣고 뿔가놨다가 천에 빨래하듯이 비비대는데
하고야,,미끌미끌한기 그 녹말 빼느라 아주 민지것대,
그래도 아까바서 문지르고 꼭 짜고 문지르고 꼭짜고,,이리하야,,
큰 다라 두군데에 그거 담궈놓고 물만 갈아주는데,,,물을 약간 버리고 가라앉은 녹말을
바라보니,,.허구야,,허무한거??
허연 석회같은 녹말은 가라앉아있는데,,,흐미야???
생각보다 양이 그리 많지는 않다는거,,,,
흐구야??? 도토리묵 사묵을때 오리지날이면 비싸도 암말안하고 묵는다 인자는...
한 사라 썰어가꼬 양념에 무쳐서 이넘하고 대머리노총각(이넘은 묵을복은 젤이여)하고
다른아자씨가 있길래 줬더니만,,이넘은 딱 한 젖가락만 묵고,,다른 넘들이 다 묵대
이넘이 지는 이런거 별로 안좋아한다나??(항상 이리 시부린당게롱)
대머리노총각하고 어떤아자씨는 순 자연산이고 귀하디귀한기라꼬 핣고 빨던데 ㅋㅋㅋ
니기뮈,,,,,아들요넘도 싫다카네,,,고생한기 아까바서 억지로 입벌리라???카고
억지로 멕였다 ㅋㅋㅋ
세빠지게 고생한거 비해서 양이 적어서 허무!!!
진정 멕이고 싶은 사람한테 외면당해서 허무!!!
나혼자 두사라 끌어안고 연거푸 묵어댔지 모,,
이리 좋은걸 안 묵는 너거들만 손해지 뭐,,
묵지마라 18,
내가 다 묵으꾸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