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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과 좋은 생각


BY 선녀님 2006-11-04


      "차 한잔과 좋은생각"


          누구를 만나 좋아하게 되고
          친구로 삼게 되어도
          진정 아름다운 우정으로 남고 싶다면
          그에게 반대급부를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그냥 그가 나의 친구가 되었으므로
          그 사실만으로 기뻐하고,
          어쩌다 그가 나를 모질게 떠나 간데도,
          그가 내 곁에 머무는 동안 내게 준 우정으로,
          내게 준 기쁨으로,
          내게 준 든든한 마음으로
          그냥 기뻐하면 됩니다.

          진정한 우정은
          세월이 지날 수록 더 아름다워집니다.
          시간이 흐를 수록 더 가까이 느껴져야 합니다.
          보이는 것으로만 평가되는 이 세상에서
          마음을 어긋 맡기며
          서로에게 마음의 의지가 되는 참 좋은 친구,

          아픈 날에,
          어려운 날에,
          가난한 날에,
          외로운 날에,
          정말 좋지 않은 날들일수록,
          정말 몹쓸 환경에 처할수록
          우정이 더 돈독해지는 너와 나의 만남이
          많아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최복현의 세상살이 中-

          만남이란 참 어려운 것 입니다
          좋은 만남이란 서로가 노력을 해야 하는 것 임을
          아는 나이가 또한 중년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아니겠는지요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세상 더불어 살아가는 삶
          그속에 행복도 우정도 아픔도 고통도 서러움도
          함께 나누며 울고 웃음지우며 살아가는것이 삶입니다

          최복현 님의 세상살이 중에서
          너무도 가슴에 닿는 구절이 있어서 울님들과
          함께 읽으려고 옮겨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