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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이야기


BY ... 2006-12-03

우리 아파트 좁다....베란다도 하나뿐이어서 창고겸 빨래터겸  비켜 다닌다...김장은 해야하고 몇십포기를 한꺼번에 한다는건 나에겐 버거운 모험이다. 혹시 짜거나 싱거우면......또 일자체가 두려워서 (시간은 여유 있다) 그래서 매일 조금씩 3포기...2포기 사다 담근다. 소금물 남았으니 거기다 또 적시고...하루가 짠듯하면 그다음날은 슴슴하게 해서 섞어 담으면 되니까....음..그래도 피곤해거 몸살기운이 있다.....아참..김치냉장고의 플라스틱 김치통의 손잡이가 왜 그리 약하게 생겼는지 툭...하고 끊어지면 볼장 다보는데.....좀 튼실하게 만들었으면....다른 집 메이커는 괜찮은지..난 좀 싼거라서 그런가....김치 가득 담아서 으샤..하고 들어올릴때마다 걱정된다."김장 했어요?" 하면 "김장은 아니고,,,그냥 김치 좀 담갔어요......이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