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무인도 있어도 혼자 잘살것 같은 당신 다음달부턴 통장도 압수요 나보고 돈벌어 쓰라고 여기 있는짐은 모두 당신꺼라고 여보 당신이 그럴때 내가 얼마나 슬퍼지는줄알아 가슴이 답답하여 주먹으로 후려친다 그래도 답답해 어쩌면 좋을까 장도 나혼자 보러다니고 오늘은 참 부러운 부부를 봤어 신랑이 쇼핑카트도 밀고 다니고 아이랑 눈도 맟추며 웃는데 그옆에 있는 여자가 너무 부러웠지 나보다 나을것도 없어 보였는데 무슨복이 저리 많을까 싶어서. 남들은 다 이러고 살지뭐 어딘가엔 이런 나를 혹시 부러워 하며 살고 있을 사람도 있을 수있지 하며 나를 위로하며 산다 오늘 밤은 잠을 못이룰것 같다 여보 언제쯤 웃으며 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