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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행복해요!


BY kanwal130 2006-12-13

나의 사랑하는 신랑에게... . 여보!우리가 만나 결혼한지 이제 횟수로 6년이나 되었군요.불우한 가정 환경에 방황하던 나를 먼타향에서온 당신이 사랑한다며 결혼하자고 했을때 나는 당신을 너무 사랑 했지만 망설였어요.당신에 조국인 파키스탄에 문화와 이슬람이란 종교를 함께 믿으며 살아야하는것도 문제였지만 부모님에 반대와 사람들에 편견을 어떻게 이겨 내야할지 고민이 되더군요.하지만 결심했어요 사랑했던 우리는 가난했지만 알라신께 서약하고 간단히 식을 올리고 서로 눈물을 흘리며 약속 했지요 .영원히 함께 하자고 6년이 흐른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철없고 어리던내가 당신을 만난것은 운명 이었어요.그동안 당신은 누구보다 나를 사랑해주며 아껴 주었지만 당신께 미안해요.아직 우리 아이를 안겨주지 못한것 ... 병원에서 불임이란 얘기를 들으며 가슴 아팠어요.당신은 열심히 치료해 보자고했지만 넉넉하지 못한 수입으로는 힘들것 같아요.라고 얘기 하며 가슴아파 했던 날들 당신은 내가 가진게 없어 미안 하다고 했지만 다른 여성들 처럼 임신하지 못하는 내가 오히려 미안해요. 아이를 간절히 바랬던 우리지만 우리 희망을가지고 열심히 살아요.요즘 경기가 어려워 자주 쉬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당신이 옆에 있어 행복해요.감기에 자주 걸려 고생하는 당신 나를위해 더욱더 건강하고 당신이 한국 음식중 가장 잘먹는 청국장 매일 만들어주며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자구요.여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