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가족..... 먼저...형준아빠, 우리 형준이에게... 형준아빠.. 참으로 힘든 2006년이었지? 정말이지, 조금만 늦었다면... 당신하고 나하고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했을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지금은 말야... 올 초, 여름까지.. 그렇게 미웠던 당신이... 너무도 사랑스럽다...^^ 당신의 눈빛에서 나를 사랑한다는 그런 따스한 눈빛이 흘러나와.... 너무도 다정하고.... 따뜻하게말야... 요즘은 말야... 형준이가 당신한테 매달리고.. 놀아달라고 하고.. 투정을 부려도 정말 너무도 따뜻하게.. 우리 아들을 바라보더라.. 지금 같아서는.. 정말 행복해서... 뭐라고 표현 할 수가 없어.. 회사일이 아직 마무리가 안되어서... 당신한테도.. 형준이한테도.. 너무 미안해... 결혼하고 6년... 그렇게 길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난 한달만큼, 당신하고 마음을 섞어본게.... 얼마나 되었을까 싶어.... 신혼초에는 그랬는데..... 점점.. 멀어졌던 마음.... 정말 미안해.... 여보.. 형준아.. 사랑하는 우리 아가.. 올 초에 울 아가에게 엄마아빠가 처음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였었지?? 정말 미안하다.... 그러고 싶지 않았는데.. 엄마도.. 아빠도.. 너무 힘들었었나봐... 지치고... 그런데, 형준아.. 지금은.. 엄마 아빠가 너무 다정해서.. 울 아들이 눈 흘기고 그럴때.... 엄마 아빠는 슬며시 미소로 대신한다.. 사랑한다.. 아들... 정말... 이쁜 우리 아가... 그리고... 미안하다.. 엄마가 직장다닌다고.... 형준이를 매일 종일반에 보내고.... 지금은 형준이 데리고 집에 가서 있을때가 제일 행복해.. 아빠랑 같이, 형준이랑 같이.... 이렇게 세식구가 있을때말야.... 형준아.. 알지?? 엄마아빠가 형준이 얼마나 사랑하는지.... 매일 매일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아가... 사랑한다... 그리고... 우리 친정식구들....... 정말 미안한 일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엄마, 아빠... 멀리 제주에 계셔서...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제가 자꾸 아파서 많이 속상하시죠?? 죄송해요... 그리고.... 오빠일도... 미안해요... 오빠가 근처에 있게되면.... 형준아빠도.. 저도.... 힘들어져서요... 오빠가 술한잔 하자고 할때... 술한잔 안할 수 없잖아요.. 그리고..... 제가 옆에, 근처에 있으면서... 신경을 안쓸 수도 없구요... 오빠가 서운해 하는 것도 알아요... 알고있지만.... 저희 상황도... 여의치가 않네요... 엄마, 아빠.. 정말 죄송합니다..... 매일 매일 걱정만 끼쳐드리는 것 같아서.... 저희부부 잘 살께요.... 이쁘게 봐주세요.... 심서방도..... 잘하려고 노력하잖아요... 과묵한 사람이라.. 말이 없고... 말할때 툴툴 거리는건 성격인걸 어쩌겠어요... 점차 나아지겠죠.... 그러니 이해해주세요... 엄마 아빠... 정말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오빠.. 하나뿐인 오빠에게... 너무 모질게 했던것 같아서.. 미안해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어요... 오빠가 그 방 하나만.. 잘수있게 해달라는 것도... 거절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랬다가... 나중에 오빠를 원망하는 일이 생기면 안되잖아요... 미안해요..정말... 내 마음은... 전혀 아닌데... 그렇게 되었어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구요... 그 모든 책임을 형준아빠가 메고 가야해요... 나중에.... 정말 나중에....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그 때가 오면... 우리 그때.... 다시 이야기해요... 오빠... 오빠 생각하면.... 솔직히 너무 답답하기도하고.... 속상하기도 해요... 내 오빠가.. 왜 이렇게 되었나 싶고... 오빠... 부모님께... 애들에게 신경좀 써줘요.... 오빠는 신경쓴다고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애들은 지금 오빠 사랑이 너무 필요한 때거든요... 오빠도 힘들겠지만.... 애들.... 한테.. 조금만 신경써줬음하는 마음이... 큰언니.. 언니..... 언니에겐.... 정말 할 말이 많으면서도..없어요.....ㅋ 어떻게 말을 해야할까.. 맏이가 왜 맏이인지... 언니 보면서... 조금씩 느낍니다.. 그리고...고마워요.. 언니... 형부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네요... 언니... 우애있게.. 잘 지내자구요..ㅋ^^ 알았죠? 작은언니.. 요즘,.. 언니에게 자주 연락 못해서 미안해... 바뀐건 없는데.... 솔직히 형준아빠 별로로 생각하는건 언니나.. 엄마나... 같았잖아... 그냥... 내가 형준아빠하는게 맘에 안들어서 투덜대면... 나를 혼내줬음 좋았을껄.... 엄마나... 언니나... 왜사니....--;;; 했었으니... 요즘은 언니... 나.. 형준아빠 없음 정말 못산다...^^ 그러니까.. 너무 미워하지 마... 알았지??? 형님.. 아주버님... 어머님 돌아가시고나서... 형준이를 일부러 형님께 봐주십사 부탁드렸었습니다.. 형님이 어머님 대신이니까요... 제게 제일 어려운분... 그러면서도.. 제일 가까워야 하는 분이니까요.. 형님... 형님도 참 많이 힘드셨죠? 별로 말이 없으신 우리 형님... 제가 말은 안해도.. 형님께 많이 의지하는거 알고 계시죠??? 우리 힘내서 열심히 살자구요... 아주버님... 영업일이 처음이시라... 힘드실꺼예요... 그래도.. 저흰 아주버님께서 잘 해내시리라 믿습니다.. 활기찬 하루하루이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내 가족들.... 모두.... 행복했음 좋겠습니다... 모두 함께 같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