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15년차...... 그 동안 썩인 속이 너무많아........... 내가 지금 홧병이 다 생겼지 내가 무어라 잔소리 하면 듣기 싫어서 나가 술 마시고 들어오고........ 회사에서 누가 무어라 하면.......그만 두고 술 마시고 들어와 주정 부리고......... 자는 애들 깨워서 혼 내키려 들고........... 울리고............. 지금은 그동안 하지 않던...........주정까지 다 하고........ 회사는 오래 다녀봐야6개월도 다니지 못하고......... 항상 2-3개월이 고작이고............. 애들은 자꾸만 커 가는데 도대체 어찌 하려고...............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 하는지 너무 속을 썩여서 이제는 내가 홧병이 다 생겨서............ 어디서 술 만 마신다는 소리 들어도 이제는 숨이 턱턱 막히고.......... 마누라 혼자 벌어서 다섯식구 먹고 살기도 힘이 든데......... 남편아 제발 정말로 제발............ 이제는 정신좀 차리고 살자........... 이렇게 힘이 들게 버티고 살아가고 잇는 이 마누라가 가엾지도 않은거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