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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프죠?달콤씨 호오~~


BY yskim3239 2006-12-14

마음이 한없이 넓은 달콤씨~께... 나 누군지 알겠어?새콤달콤의 주역배우 새콤여사 당신의 반쪽이야!!! 우리가 결혼해서 산지도 벌써 5년이 지났네~우리 부부에게는 벌써 5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는데도 남들보다도 더 낯설게 느껴 지는 이유는 뭘까? 결혼하면서 1년은 서로의 성격이라던지 성향을 파악하느라 남들이 다 하는 그런 흔한 경험들을 겪었지만,이제껏 이뤄낸게 없어서 그저 시간들이 아쉽고 안타까울 뿐이지... 엊그제 시험관시술을 4번째 실패하면서 당신에게는 얼마나 미안했는지 모르지? 나 자신이 힘든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힘든건 그저 당신한테 늘 죄를 짓고 사는 그런 기분이라는거야.그래도 내게 전혀 싫은 내색하나 내보이지 않고 아무일 없는마냥 대해주는 당신한테 고맙고 내가슴을 더 쥐게 한다는것이요.... 늘 밤마다 잠자리에 누워서 시커먼 벽만 들여다 보며 내가 하는말 생각나? "하늘도 참 무심하시지!나같음 아니꼽고 치사해서라도 덩하니 하나 주시련만...그러고 보면 세상은 참 불공평한것 같아 그지요?"하는말 말야~ 그래도 내마음 상할까봐서 애써 짧은 말을 건너는 당신~"주실때 되면 다 주시겠지..."하면서... 이런말들이 우리부부를 뭉치게 하는 말이 아닌가 싶어요. 올해도 어김없이 1년을 헛되이 보낸것 같은 생각이 아니 들 수 없게 만드는 무심한 시간들~ 자기야~진짜진짜 고마워요!그리고 미안해요! 5년을 넘게 살면서 굵직한 화 한번 내지 않는 당신!혹여나 내게 상처가 될까봐?말 한마디 한마디 심여를 기울이는 당신!정말 당신 같은 사람 없는것 같아~ 그냥 하는 말이 아닌 정말 꼭 하고 싶었어요.당신이 최고라는말... 오늘 어느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봤어요.딱 두가지가 마음에 남아서 꼭 하고 싶었어. 세모와 세모가 만나서 네모가 되지말고 세모와 세모가 겹쳐서 별이 된다는 말씀! 참 가슴에 와 닿더라구.... 또 하나!"거울의 법칙" 이런 고뇌를 겪으면서 상처받고 웃음을 점점 잃어 가는 내게 딱인 말씀! 거울은 절대 내가 웃기 전에는 나를보고 웃어 주지 않는 다는 말~정말 그렇더라구! 당신을 보고 내가 많이 웃으면 당신 역시도 그 웃음이 생활하는데 에너지충전 같은 역활를 해줘서 힘이 불끈 솟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비록 지금은 우리에게 조금은 모자란 듯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우리도 곧 시끌벅쩍 떠들석한 그런 생활이 올 거라고 믿고 우리 그날을 위해 열심히 살아요...사랑합니다 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