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눈이 펑펑 쏟아지던날..
10도 경사도 안되는 도로에서 자동차바퀴가 헛돌아 고생하고..
다음날 길이 얼어서 고생하고..
어제 오후..간간히 힘든길도 있었지만...무사히 일마쳤습니다.
인천이 짠 동네인줄 알았는데..
(왜? 짜나고요? 비도 조금,눈도 조금..그래서 짜답니다)
어제 밤 8시경..석남동에서 60대 정도 되는 남자분이 제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뭐..타자마자...경제 이야기 우리 노통까는 얘기....막 하시더만요..
제가 말을 막았습니다.
경제 어렵죠..수출 3,000억불 밖에 못했죠..
박정희 18년동안 무역수지 적자밖에 없었는데
경제 어렵죠..,노통 취임전 주가 700선이었는데
지금 1400넘어가죠..딱 2배이상 올랐네..
경제 어렵죠.. 지난 여름휴가때 고속도로가 주차장이 되다시피할 정도로
그 어려운 경제가운데 온국민이 여름휴가 보내고요..
경제 어렵죠..지난 추석 연휴 외국나갈 비행기표 못구해서
못 나갔다는 사람 너무 많았죠...
노무현 대통령..그 양반 ...외교 등신이라고 하더만
유엔 사무총장 떡 배출했죠..
북한이 핵 가지고 있으니 미국도 꼼짝 못하죠..
역대 대통령중.. 은행에 대출 받아 집 짓는 대통령 있었습니까?
기업 총수 불러 한마디만 하면 몇백억챙긴 대통령도 있는데..
우리 대통령 참 바보다 그죠?
조용하게 듣던 아저씨.....
택기기사 아저씨...대학교수 하다가 운전대 잡았수?
헤어질때 제손을 꼭 잡으시며...
열심히 안전운전 하시라며...잔돈 3,100원 받지않고
내리신 그 아저씨...
아마 제게 세뇌 당했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