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애시당초 집을 살때 주거목적으로 편안하게 살기위해 집을 샀는데
그냥 집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던 것이라면
거품꺼져도 하소연할 일은 아니죠.
좀 아까운 마음이 들기는 했겠지만, 결국 제자리로 돌아가는 거니까요.
그것은 투기목적이 아니고 그냥 주거목적이였으므로
거품이 있건 말건 그냥 거기에 사시면 되는 것이겠지요.
뭐, 다 같이 올랐으니 판다고 해서 다른 곳으로 이사가기도 어렵고...
그러므로 그런 분들은 안심하셔도 됩니다.
거품이 꺼지던 말던 그냥 거기에 그렇게 사시면 되는 것입니다.
허나 집을 사서 떼돈 좀 벌어보자고 했던 분들은 거품이 꺼지면
우는 소리할 것은 자명한 것이겠죠.
왜냐면 투기를 했는데 투기가 안되니 화도 나고 울고 싶기도 그러겠죠.
그리고 자기 돈만 투기에 쏟아 넣지는 않았을 것이니
정신 없을 겁니다.
그렇다고 이런 분들이 어디가서 하소연하면 받아주냐?
안받아주겠죠. 당근.
결국, 거품이 꺼질수록 우는 소리 하는 자들은 투기꾼뿐이더라.
혹 행여 거품경고를 수차례 했음에도 거품가격에 집은 사서
편안하게 살려고 했던 분들이라면 경고를 무시한 책임은
스스로 져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