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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재산..


BY 욕심부리고파 2006-12-21

시어머니의재산이라..좀 과장되게 제목을썼네요^^

얘기를하자면요..

 

울신랑네는 3남일녀로 울신랑 막내입니다

위로형둘은 결혼생활에 뭐가문제인지 두분다 이혼하시고

큰형은 두번이혼해 짐 아들하나를 키우고있구여

작은형은 한번이혼하고 그사이태어난  애둘을 본처가 키우고

짐 두번째 여자랑 결혼아닌 동거를 한지몆년됐읍니다

현재의부인한테 아들하나있어요..

그여자는 술집여자구여..술집다닌여자라해서 뭐 그리썩 색안경을쓰고 볼건아니지만

그사람 됨됨이를 보는거지요..

 

그동안 작은아주버님이 여자가 생겨 애낳기전까지

전 막내로써 큰일을 도맡아해왔어요..지금애낳앗어도 달라진건없지만요..

제사니 명절이니 어머님생신,,뭐 시댁에 일어날만한일들다..

딱히 말않해도 결혼한여자가 해야될모든일들이요

다행히 시누가 착해서 모든일들을 도와주는편입니다 금전적으로도..

저희가좀 형편이 낙낙하지가 못하거든요

큰아주버님은 혼자니 그렇다치고 작은아주버님의 부인 저한테 형님이죠

술집을다니든 몸을팔든 뭐하든 일단 형님은 형님이니까..

그치만 그형님이란것도 제구실을못하니 형님이란소리가 않나오더라구여

그동안 살면서 시댁발걸음 한번도않하고 되려 요구만합디다

반찬해달라 전부인한테 양육비주지말라..등..모르고 결혼한것도 아니면서...

그요구 울시엄니 다받아주고요..그렇게받아주니 더그랬을지도..

지금은 아예 인연끊고 살아요

그전에도 며느리노릇한번도 않했네여

여태 명절이든 뭐든 시댁행사에 한번도 오지도않은건 물론이고

되려 큰소리치더니 이년전부터 이젠 연락조차없더라구여

신랑과도 그문제로 많이다퉛지만 착한신랑이 뭔죄냐싶어 참고견뎠읍니다

 

문제는..

어머니가 살고있는시골집 명의를 둘째아주버님명의로 하신다는거예요

사실전 당연히 울신랑한테 줄지알았는데..

몆달전 가족모임에서 뜻밖에소리를들었읍니다

나름 너무 충격이었네요

첨으로 신랑한테 따졌읍니다

왜..왜 아주버님한테 줘야하는데..신랑도 욕심없고 형이라 암말도못하고

그냥 지켜보자는 표정이고요..

솔직히 넘 답답하고 화가나데요?

고생한사람따로있고 재산물려받는사람다로있다고..(시골집이 재산이라고해봐야 얼마않되지만 그래도 못사는우리한테는 든든함이라 생각했거든요)

어머니의 속내를 모르겠더라고요

막내고생한다..맨날칭찬하시고 둘째애는 얼굴한번보고 괘씸하다 몆년동안 애기도 두번보고

엄마가않오니 애도 않보여주다싶이하니 아주버님이 명절때 가끔 한번씩 혼자델고옵니다

그럴땐 애가 아직어리고하니 혹이라해요

바쁘고한데 애가있으니 심난하다는거죠..

그래서 그이후로는 않데리고오지만요..

생각할수록 화가나고 여태 나는뭔가..하는생각에 도무지 잠이오질않읍니다

이번방학에도 큰아주버님의 아들이 우리집에 놀러올텐데..

늘방학때 딱히 갈때가없는조카는 우리집에와서 뭐든 다충내고 가네요..

시댁식구들 뒤치닥거리는

다내차지고 얼마않되는 시골집 우리주는게 너무 저한테 무리인가요?

너무 욕심인가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작은아주버님은 비록 같이살고있는 여자는 그렇다해도 아이가 어리고

있는재산 전처한테 위자료로 다주고 지금은 그냥그냥 살고 직업은 밤에일하는직업이예요

아이도어리고..해서 부모마음에 안스러워서 그러는것같아요..제생각엔요

이해는하지만 저도이제 오기가생기네요

작은아주버님한테 그렇게 좋은일하시고 저한테 여태해왔던거처럼 그대로하라하시면

저도 이번기회에 누구말처럼 배째..할랍니다

사실 누구한테 잘보이고 봐달라고하는건 아니지만 제꺼라고 생각한것이 남한테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그건 참기가 좀 그렇네요

그것때문에 여태 시댁일 해온건아니지만요..

제가 못된건지..여태해왔던거 그냥 대가없이 해나가야하는건지..

저도 아이둘이고 작은애가 건강이좀 않좋아서 솔직히 돈 욕심히 생기네요

돈싫어하는사람이 어디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