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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장려책... 문제있다.


BY 애엄마 2007-01-14

지금 출산장려책을 보면,

1. 아파트 청약시 가산점을 준다.

2. 출산장려금을 준다.... 셋째부턴가??, 뭐 많이주는것도 아니고 꼴랑 10여만원...

애낳고 기르는 돈이 얼만데

 

결국, 또 서민들 들들 볶는다

주위에 잘사는 언니들이나 친구들은 하나낳고 더이상 낳을 생각 절대 안한다.

뭐 특별히 아들을 낳아 대를 이어야하는 경우 빼고는...

 

내생각은 좀 다르다.

물론 나라에서 기본적으로 아이의 육아와 교육을 지원해주고, 시설확대를 하고, 아이를 낳고도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건 기본이겠지만, 나라 예산이 없다고 난리를 치니...

서민들더러 계속 애 낳으라고 할것이 아니라. 잘사는 사람들에게도 애를 낳는것에 메리트를 느낄 수 있는 미끼를 던져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잘사는 사람들이 애를 여럿낳으면 부를 재분배 한다는 점에서도 잇점이 있을것이다.

해서 문득 생각이 난것이

형제가 많아 교육의 혜택을 그만큼 못받았다면(경제적으로)

공무원시험같은 곳에서 단 3%라도 가산점을 주는건 어떨런지...

 

이런 글을 쓰는 나 역시도 애가 하나다.

그리고 앞으로 한명 더 낳을 계획만 하고있다... 키우는거 너무 힘들어서

제왕절개로 애를 낳아, 셋째는 절대로절대로 생각 않고 있지만...

요즘 누가 나라에서 애가 없으니 제발 좀 낳아라~!! 한다고 덜컥 낳겠는가?

 

마지막으로... 인구감소로 인해 발등에 불떨어진 심정은 잘 알겠지만

제발... 정책 좀 왔다갔다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나가다 애 너무 많이 낳는다싶음, 또 산아제한을 하면서 기존에 정책때 낳은 아이들 희생양으로 삼지 말란 말이지...(추세로 보아 그럴일은 없지싶지만)

그냥... 늦은밤 잠은 안오고~ 문득 생각나서 적어봤어요